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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ProGsterol 연방보건감독국에 건강기능식품 등록 마쳐 러시아, 유라시안 경제연합 5개국에 ProGsterol 판매 가능 윤소원 기자입력 2023-01-05 09:52:59

ProGsterol / 사진. 케어젠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러시아 파트너 회사를 통해 러시아 연방보건감독국(Federal Service for Surveillance in Healthcare)에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등록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을 소개했다.

 

케어젠이 판매하는 프로지스테롤은 제2형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며,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작용기전을 통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원료인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은 합성 펩타이드로는 세계 최초로 작년 3월에 미국 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받았고, 11월과 12월에는 이란과 이라크에서 각각의 파트너를 통해 등록을 마쳤다.

 

케어젠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BAA(생물학적 활성 첨가제, Biologically active additives)로 명칭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의약품 분류에서 제외됐다. 러시아에서 건강기능식품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연방보건감독국에 사전 등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회사는 이번 러시아 파트너를 통해 BAA등록을 완료했기 때문에 유라시안 경제연합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까지 5개국에서 프로지스테롤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러시아 파트너를 통해 진행된 등록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러시아에서의 건강기능식품 등록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 중 경제 연합국인 5개국과 모두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이며, 향후 케어젠의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러시아 파트너와 체결된 다년간의 계약과 관련해 2023년 연간 거래금액은 2,000만 불(253억 원) 수준이며, 최근 러시아 파트너의 발주에 따라 오는 1월 20일(금), 첫 선적 물량인 ProGsterol(3g스틱) 100만 개 공급을 시작으로 이번 분기 동안 300만 개의 제품을 러시아 파트너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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