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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일화마그네틱테크, 세퍼레이터와 페파필터 합친 슈퍼레이터 출시 작업 효율성 제고 정하나 기자입력 2022-12-20 15:49:28

일화마그네틱테크(주) 강정이 이사 / 사진. 여기에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일화마그네틱테크(주)가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슈퍼레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레이터는 세퍼레이터와 페파필터의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자성과 비자성의 이물질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레이터 / 사진. 일화마그네틱테크(주)

 

제품에 대한 장점 집합
일화마그네틱테크(주)(이하 일화마그네틱테크)는 마그네트(자석) 관련 기술로 응용기기를 제작하며 F.A 응용에서부터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동사는 최근 마그네틱 세퍼레이터와 페파필터의 장점만 추출한 슈퍼레이터를 개발해 양산까지 성공했다고 전했다. 


일화마그네틱테크 강정이 이사는 “당사는 절삭가공 시 나오는 절삭유를 정화시키는 필터링 정화 장치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데, 자성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마그네틱 세퍼레이터, 비자성을 걸러주는 페파필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결합해 장점만 살린 슈퍼레이터를 출시했다. 한 제품에 두 가지 이물질을 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되는 소모품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비용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퍼레이터 / 사진. 일화마그네틱테크(주) 

 

기존 제품 보다 효율 극대화
슈퍼레이터는 칩탈거실, 필터세정실, 칩건조실, 정제실로 구성돼 한 대만으로도 4가지의 과정을 거치며 자동화를 실현한다. 


강정이 이사는 “슈퍼레이터를 통해 절삭유가 정화되는 과정은 이렇다. 절삭유가 유입되면 정제실로 옮겨지는데 이때 칩을 배출한다. 이후 클린탱크에 클린액이 투입돼 잔여한 칩을 다시 제거한다. 그 다음에 필터에 남은 칩을 건조시키고 에어로 탈거한다. 마지막으로 세정액을 투입해 필터를 세척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 제품보다 효율 극대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동사는 제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그 기술력 인정받았으며 대기업에 납품 수주 실적을 보유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기존의 세퍼레이터는 자성의 물질만 분리할 수 있었고 자성의 물질을 완벽하게 분리하기 위해서는 2번의 분리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비자성의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페파필터도 필요했지만 두 과정을 결합함으로써 자성 및 비자성의 이물질을 확실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각 모서리 부분마다 4개의 세척 방식의 필터가 내장됐으며 공기뿐만 아니라 물 등을 이용해 세척되기 때문에 잔여한 이물질을 확실하게 제거하며 클린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 제품은 기존 수평의 가압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직으로 제작됐다.


강정이 이사는 “당사는 공작기계에 적합한 제품을 위주로 제작하고 있지만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슈퍼레이터는 필터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음료 관련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제력 향상
사이클론 필터링은 무게로 이물질은 정화하는 피터링 장치로 가벼운 절삭유를 위로 올리고 무거운 절삭유를 밑으로 분리하면서 정화시킨다. 이 제품은 유입구를 고객이 좌, 우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싸이클론 대비 정제력이 높기 때문에 많은 량의 칩을 작업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제품 개선으로 기능 올린다
일화마그네틱테크는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며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 


강정이 이사는 “특히 슈퍼레이터는 자성과 비자성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면서 시작됐다. 당사는 제품 개발을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심미성과 기능성 2가지를 다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계속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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