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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성산업펌프(주), 펌프부터 곡물세척기까지 국산화 일군 기술력 식품 가공 공정의 시스템화를 실현하다 윤소원 기자입력 2022-07-13 10:38:02

펌프부터 곡물세척기까지 폭 넓은 설비 라인업을 구축한 대성산업펌프(주)가 국내 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식품 위생용 펌프, 소형정량펌프 등의 부품은 물론 세척기, 로스팅기와 같은 기기 분야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식품업계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성산업펌프(주)를 취재했다.
 

대성산업펌프(주) 박종덕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광범위한 펌프 제품군 보유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래 산업용 펌프 관련 설비를 제조 및 공급해 온 대성산업펌프(주)(이하 대성산업펌프)는 식품,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펌프를 납품하면서 자사만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성산업펌프 박종덕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40여 년 간 제조 분야에서 우리만의 기술력을 쌓아 왔고, 광범위한 산업 시장에서 활용되는 펌프 및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만들어내고 시스템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사업 배경을 전하며 “여러 가지 공정을 거치면서 분해 및 세척이 수월해야 하는 식품용 펌프의 경우 부패 및 세균 번식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당사는 잔량이 남지 않고 다루기 쉬운 펌프를 개발해 여러 분야의 고객사에 식품 산업용 펌프를 공급함으로써 위생적이면서도 정확한 양을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라면과 같은 포장 식품에 넣는 스프나, 비타민 또는 콜라겐처럼 소량의 포장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소형정량펌프와, 기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정확한 양을 투입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 개발 및 생산 체제를 확보함으로써 수많은 성과를 거뒀고, 현재도 끊임없이 시스템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라며 기술력을 소개했다.

 

곡물세척기(사진. 여기에)

 

식품 산업 진보를 위한 키워드 ‘곡물세척기’
대성산업펌프는 3g, 5g 가량의 적은 양도 정확히 분류해 자동 충전할 수 있는 펌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식품 및 위생용 펌프의 트렌드를 견인해왔다. 이를 활용해 자체개발한 장비 중, 대표적으로 현재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제품에는 곡물세척기가 있다.


대성산업펌프가 추구하는 R&D의 핵심은 대량의 식품을 세척하고, 인력이 투입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 및 제공하는 것으로, 곡물세척기는 이러한 방향성을 잘 나타내는 기계이다. 1시간에 1톤이 넘는 쌀을 씻어낼 수 있는 이 제품은 최근 논산훈련소와 군부대에도 공급된 바 있으며,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곡물들을 세척 가능한 범용성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즉석 밥이나 즉석조리식품 생산라인에도 투입돼 몇 백 개에 달하는 공정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곡물세척기 가동 모습(사진. 여기에)


박종덕 대표이사는 “곡물세척기는 세균을 박멸할 뿐만 아니라 세척도 용이한 타입의 식품 가공 설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라며 “당사는 위생용 펌프를 만드는 전문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만드는 펌프를 활용해 곡물세척기도 제작하게 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에,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도 일본 제품을 철수하고 우리 회사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 곡물세척기가 국내 유수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요컨대 단순히 곡물을 씻어내는 용도로 활용됨을 넘어 어엿한 가공 장비로서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았다. 대성산업펌프의 곡물세척기는 세척, 탈수, 건조 등 3가지의 공정을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새로운 설비로,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종래의 방식과 달리 활용도가 높아진 제품이다. 장비 내에서 어떠한 곡물이든 무게에 제한 없이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신산업 분야 겨냥
이미 국내 식품 업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대성산업펌프이지만 박종덕 대표이사의 목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장기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식품 가공용 설비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도입했으며, 세균 번식을 원천 차단함은 물론 식품 유통과 가공의 융합, 생산 라인의 단순화 등 제품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난다는 것이 그의 포부이다.

 

로스팅기(사진. 여기에)


이를 위해 국내외 어떤 현장이라도 식품 제조 및 가공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라면 최적, 최고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대성산업펌프가 나아가는 방향이다. 앞으로도 대성산업펌프는 철저하게 고객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신뢰와 안정을 기반으로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성산업펌프는 자사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펌프를 이용해 만든 곡물세척기와 그 장비를 이용해 건조와 살균까지 가능한 로스팅기와 미세분기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동사는 식품산업의 자동화를 위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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