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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여기에 2022년 1월 '사이버 엑스포' 오픈 상설 온라인 전시회로 디지털 영상 산업시대 수요 대응 김용준 기자입력 2021-12-02 08:59:07

주식회사 여기에가 사이버 엑스포(Cyber Expo)를 오는 1월 오픈한다(사진. 여기에).

 

국내 종합 산업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주식회사 여기에(이하 여기에)가 오는 2022년 1월, 상설 온라인 전시회인 ‘사이버 엑스포(Cyber Expo)’를 전격 오픈한다.

 

최근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마케팅 영역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가상 인간인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VR 및 AR 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은 자연스레 사람이 다수 왕래하는 엑스포에 접목돼 온라인 전시회의 창설로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 대비 물리적 경계가 전무해 시간과 비용 소모를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원하는 기업의 정보와 기술, 제품 등을 확인해 관계자와 즉각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3D 시뮬레이션의 경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인해 제작시 비용이 고가이고 운영과정에서 서버의 불안정성과 증설로 공간적인 어려움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이로 인한 참관객의 불편함도 적지 않다. 방대한 자료 대비 소비자가 보유한 디바이스(PC,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의 물리적 제약으로, 버벅거림이나 기계의 발열이 발생, 관람이 제한되며 3D 현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어지럼증과 같은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오프라인 대비 만족도도 크지 않다는 것이 현실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측은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3D 온라인 전시회의 한계점을 적극 고려해 참관객과 전시 기업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버 엑스포는 참관객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리스트 혹은 부스 타입 버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스트 타입의 경우, 기업이나 제품명을 검색하거나 로고를 클릭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스 타입은 오프라인 전시회와 유사한 아기자기한 아이콘 부스 디자인을 채택해 남녀노소 누구나 해당 엑스포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이버 엑스포에서 참관객은 참가업체의 인터뷰 영상이나 자체 홍보 영상 및 제품 소개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기에가 보유한 방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작된 기업의 최신 동향 뉴스와 관계자 기업탐방(인터뷰), 자체 제품 홍보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하단에 배치된 주소와 연락처 등을 통해 즉각적인 기업 관계자와의 접촉도 가능하다. 

 

여기에 관계자는 “3D 체험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서 탈피하고 참관객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독려할 수 있는 UI와 디자인을 통해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한 상태”라며 “로봇, 자동화, 플라스틱, 기계·장비 등 다양한 산업관을 별도 분리해 원하는 기업을 찾아 영상을 시청하거나 인터뷰 기사도 읽을 수 있으며, 장비나 부품의 세부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도 방문해 볼 수 있다. 오는 2022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사전 참가 신청을 진행 중으로, 사이버 엑스포가 국내 최대 온라인 홍보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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