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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차체 경량화를 위한 복합 소재 결합 솔루션 선보여 화제 ‘공정 단일화, 안전과 경량화 확보, 작업의 유연성’ 까지 더해 이희정 기자입력 2021-09-07 09:56:09

아트라스콥코 K-FLOW 장비 및 플로우 드릴 체결 모습 <사진, 아트라스콥코>

 

아트라스콥코 획기적인 체결 솔루션 K-FLOW를 출시하며 다양한 소재의 접합이 필요한 완성차 시장에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대 목표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복잡해지는 차체 디자인을 감당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복합 소재를 한 번에 체결 단일 공정이 요구된다. 아트라스콥코 K-FLOW는 이종 복합 소재를 원스톱으로 체결함으로써 단일화된 공정으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한다.

 

아트라스콥코의 K-FLOW는 미리 구멍을 뚫는 작업인 프리홀(Pre-Hole) 공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로봇이 체결 부위에 접근하면 K-FLOW의 스핀들이 고속으로 회전해 강력한 힘으로 소재를 관통시켜 나사산을 형성한다.
관통 속도는 최대 9000rpm 속도이며, 최대 힘은 3000N, 최고 토크는 20Nm이다. 짧아진 체결 공정으로 인해 작업 시간은 더욱 단축되며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 또한 높였다. 기존 시스템은 C프레임이 진입할 수 있도록 체결될 소재의 양쪽이 개방돼 있어야 했지만, K-FLOW는 체결하는 한쪽 방향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공간의 제약에서 매우 자유로우며, 사용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공정은 체결을 진행하는 즉시 결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로 전송, 작업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리포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생산라인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불량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도 가능하다.

 

아트라스콥코 산업용 조립 솔루션 사업부 옥경호 상무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더욱 가벼우면서도 충돌 안정성까지 확보한 차체를 만들기 위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러한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협업과 공동 연구를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다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아트라스콥코는 공정에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토털 체결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인 체결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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