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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시스템에서 유일로보틱스로... 유일로보틱스 "IPO 속도낸다" 에이스톤 프로젝트 2호 펀드 수혈, 첨단기술 기업 발돋움 위한 도약판 마련 정대상 기자입력 2021-08-13 10:41:11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사진. 유일로보틱스)

 

로봇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 유일로보틱스(舊유일시스템)가 LLC VC 에이스톤벤처스로부터 50억 원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에이스톤벤처스 투자 재원인 ‘에이스톤 프로젝트 2호’ 펀드로부터 자금을 수혈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던 회사는 이번 에이스톤 프로젝트 2호 펀딩으로 IPO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진. 유일로보틱스

 

2010년 유일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유일로보틱스는 약 10여 년 전부터 로봇 개발을 기획하고, 인력 및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섰다. 2017년 사출성형기에서 성형된 제품을 꺼내주는 작업에 사용되는 직교형 취출로봇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로봇사업에 돌입한 회사는 적극적인 투자와 인력 유치, 기술 협력으로 협동로봇과 다관절로봇까지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자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로봇과 공정고도화 기술 두 가지 측면에서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202억 원 규모였던 유일로보틱스 매출은 지난해 278억 원 수준으로 대폭 상승했다. 로봇 사업 부문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해 50억 원 규모를 돌파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약 2년간 유일로보틱스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오며 기술 및 사업 구조의 차별화와 안정적인 매출 성장 구조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로보틱스는 자체 로봇 개발, 생산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사 현장에 따라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일로보틱스 우리사주조합 총회 현장(사진. 유일로보틱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우리사주조합을 발족하고 지난 7월 9일(금) 우리사주조합 총회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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