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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로 시장 확대 나선 '오토닉스' 정확한 물체 판별 및 데이터 취득 가능 최난 기자입력 2021-03-24 15:04:08

오토닉스에서 출시한 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사진. 오토닉스)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를 출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미지 검사 알고리즘이 내장된 스마트 카메라는 자체 조명 제어가 가능한 All-in-one 비전 시스템으로 검사 대상체를 촬영하고, 얻은 측정값으로 양품 검사, 판독, 분류, 정렬 등 자동화 현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한다.


오토닉스가 새롭게 선보인 VC 시리즈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검사 기능으로 정확한 물체 판별 및 데이터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검사 기능은 ▲바코드(1D/2D) ▲문자인식(OCR) ▲문자판별(OCV) ▲위치 보정 ▲밝기 ▲대비 ▲영역 ▲에지 ▲형상비교 ▲길이 ▲각도 ▲지름 ▲물체개수 ▲패턴인식으로 총 14가지이다. 유저는 해당 기능들을 통해 대상체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해 이력 관리, 시리얼 넘버 관리, 부품 식별, 분류 자동화 등 추후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사진. 오토닉스


오토닉스는 촬영 중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비행기 윙렛(비행기 주날개 끝에 수직으로 부착하는 작은 날개)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해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디자인으로 본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IDEA’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 외 VC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5 MP 해상도 ▲16 fps 초당 프레임 수 ▲글로벌 셔터 방식 ▲CMOS 화상 소자 사용 ▲총 64개 검사 작업 그룹(총 32개 동시 검사 가능) 등이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VC 시리즈는 최근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복잡한 공정에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현장에 불량 검출률을 향상시키고 공정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외산에 뒤지지 않는 제품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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