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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보틱스, 자율 로봇으로 페트로나스 해양 플랫폼 검사 테스트 수행 2022년 상용화 목표로 애니멀 공동 개발 협력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1-02-10 16:24:45

애니보틱스와 페트로나스가 상호 협력해 폭발 위험지역을 위한 애니멀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사진. ANYbotics).


애니보틱스(ANYbotics)가 페트로나스(PETRONAS)의 해양시설에서 자율 로봇 검사 테스트를 수행했다. 애니보틱스는 앞서 애니멀C(ANYmal C)를 적용, 몇 주에 걸쳐 성공적인 설치를 마쳤다. 양사는 오는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폭발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애니멀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애니멀 로봇의 상업적 사용을 목표로, 해양 및 육상 시설에서의 로봇 일상 검사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석유 및 가스 시설은 폭발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현장 장비 인증이 필요하다. 애니보틱스와 페트로나스는 이러한 플랜트에 배치할 수 있도록 IECEx 국제 표준에 따라 설계한 한편, Zone 1 지역에 배치 예정인 애니멀의 Ex 인증 버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페트로나스 파우지 오마르 바쉬어 오트만(Fauzy Omar Basheer Othman) 미래시설책임자는 “우리는 해상 인력 배치 및 물류를 최소화하고 HSE 위험과 OPEX를 줄이기 위해 로봇 솔루션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자율 로봇 애니멀은 작업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자동화 검사를 제안한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애니멀을 사용해 더 나은 데이터 태깅 및 자동 보고를 추진, 워크플로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페트로나스는 검사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육상 교육 플랫폼에서 먼저 애니멀C의 현장 테스트한 바 있다. 검사 작업에는 일반 육안 검사, 아날로그 및 디지털 게이지의 디지털 판독, 열화상 기록 및 회전 장비의 음향 분석이 포함됐으며, 페트로나스의 로봇 팀은 성공적인 육상 기능 테스트 후 해상 플랫폼에서 배포했다. 

 

한편 네 다리의 이동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멀 로봇은 이러한 까다로운 지형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애니보틱스는 다양한 도전적 상황에서 애니멀을 테스트했으며, IP67 방수 및 먼지 보호 기능을 갖춰 신뢰성을 높였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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