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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Focus ②] 세계 주요 플렉시블 피더 기업 "이 기업을 주목하라!" 영국 테크나비오가 선정한 글로벌 4대 플렉시블 피더 제조사 정대상 기자입력 2020-09-24 10:58:40

영국의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가 발표한 Global Robotic Flexible Parts Feeding System 2018~2023 보고서에서는 플렉시블 피딩 산업과 관련된 세게 28개 관련 기업과 더불어 주목해야 할 4개 제조사를 선정, 발표했다. 


에이알에스(Ars) - 이탈리아 
 

사진. Ars

 

에이알에스(Ars)는 유연한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부터 비전, 품질 검사 X-ray 시스템까지의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업의 플렉시보울(FlexiBowl)은 서보 모터와 임펄스 발생기를 함께 이동해 구성 요소의 분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작업 원리는 벌크 피더가 방출하면 부품이 플렉시보울 표면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양방향 회전과 임펄스 발생기의 조합에 의해 효과적으로 분리된다. 또한 부품이 단일화될 경우 카메라가 부품을 인식하면서 픽업을 위해 로봇으로 좌표를 전송한다. 
에이알에스는 부품의 기하학적 구조에 따라 속도 파라미터, 가속 및 임펄스 주파수를 변경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동하는 벌크 피더 및 시스템의 부분을 포함하는 모터 구동식 호퍼와 결합해 필요한 운영 자율성을 확보할 수도 있도록 했다. 로봇 컨트롤러 및 비전 시스템과의 통신은 사용 가능한 통신 포트를 통해 간단히 명령을 전송하면 된다. 
한편 플렉시보울은 원형 디자인을 최대한 활용해 분당 80개 이상의 부품을 사용, 높은 속도로 공급할 수도 있다. 이 원형피더는 각 구역마다 부품이 떨어지는 공간, 분산시켜 주는 공간, 로봇이 작업하는 공간, 재순환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데, 에이알에스는 사용이 간편하고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최적의 속도 및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릴(Asyril) - 스위스
 

사진. Asyril

 

아시릴(Asyril)은 0.1~150㎜ 크기의 부품 및 부품을 위한 고성능 연성 이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특허를 획득한 3축 진동 기술과 지능형 비전 시스템을 통해 속도, 정확성 및 유연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진동 기술, 비전, 정밀로봇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프라를 확보했다. 
아시릴이 제안하는 아시큐브(Asycube) 시리즈는 모든 종류의 부품과 호환이 가능하며, 기하학적 구조 및 섬세한 부품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의 부품 공급과 최적의 표면 분포 기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각 부품의 플립 진폭을 최적으로 선택해 모든 방향으로 부품을 이동할 수 있는데, 이는 부품을 재순환할 필요가 없어 마모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으로 인해 간단한 시스템 통합이 가능함은 물론이고, 표준 통신 프로토콜 TCP-IP에 기반한 모든 유형의 자동화 시스템과도 간단히 통신할 수 있다. 아시릴은 지능적으로 구조화된 플랫폼을 사용해 부품 방향을 체계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 및 섬세한 재료를 포함한 99%의 부품을 피더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 호환 가능성을 높였다. 

 

에이아이엠(AIM) - 대한민국
 

사진. AIM

 

(주)에이아이엠(AIM Company, 이하 에이아이엠)은 로봇, 비전, 피더에 대한 자체적인 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인프라가 부족했던 국내 산업에서 로봇 및 비전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이 주목하는 ‘아이브(AIVE)’를 공급하면서 반복적인 작업의 효율을 개선해냈다. 
로봇과 비전만으로는 완전한 무인 자동화에 한계가 있는데, 에이아이엠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공략해 보다 유연한 공급 장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플렉시블 피더 아이브 2.0과 3.0은 정교한 진동 기술로 다품종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부품의 손상 없이 활용할 수 있어 기존 파츠피더 대비 더욱 다양한 부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쉽고 간단한 파라메터 설정으로 사용자는 진동 주파수, 거리, 시간을 조정하면서 정밀한 사인파 진동을 만들어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아이엠은 부품마다 모양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 사용자가 진동 동작을 직관적이고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중앙에 부품을 모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호퍼에서 부품이 공급되면서 픽업 존으로 퍼지는 기능을 탑재해 생산 속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렉스팩토리(Flexfactory) - 스위스 
 

사진. Flexfactory

 

플렉시팩토리(Flexfactory)는 최적의 정밀도 및 신뢰성, 탁월한 유연성을 자랑하는 피더 시스템의 유능한 파트너사로, 피더 기술에서 15년 이상의 경험 및 로봇 및 비전 시스템에서의 3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일체형 피더 시스템 통합과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기술에 집중, 생산라인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기업의 대표적인 애니피드(Anyfeed)는 1~120㎜의 모든 형태 및 크기의 부품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부품 공급기 및 비전 솔루션이다. 해당 피더는 모든 로봇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동일한 기능 원리, 표준화된 통신, 빠른 변화를 위한 이송 플레이트 등을 자랑한다. 또한 하나의 피더로 여러 개의 기존 피더를 대체, 부드럽게 부품을 취급할 수 있어 혁신적인 유연한 공급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플렉시팩토리는 부품을 보다 유연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는 경우 또는 생산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한 경우에 애니피드를 제안하면서 적용 영역을 확대했다. 이들의 제품은 현재 스포츠·레저를 비롯한 IT 통신, 의료, 화장품, 보석 및 시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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