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심장 역할 '냉동기 컴프레서' 정확한 수리가 관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수리로 고객 만족 Up! 문정희 기자입력 2020-08-25 14:20:05

냉동기 컴프레서(압축기)는 냉기를 순환시키고 냉매 압력을 조절하는 부품으로, 냉장고나 에어컨 등에서 심장 역할을 한다. 그래서 컴프레서가 고장이 나면 전체 장비가 가동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데, 이러한 냉동기 컴프레서 수리 경력에만 40년이 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최상기공’인데, 이 업체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동기 컴프레서 수리를 전문적으로 맡아 왔다. 특별한 경쟁력이 없어서 더 특별해 보이는 최상기공을 만나보자.  

 

최상기공 최돈상 대표(사진. 여기에)

 

Q. 최상기공의 주된 업무는.
A. 주로 냉동기 컴프레서 수리 및 현장 오버홀(Overhaul)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Q. 냉동기 컴프레서는 주로 어떤 수리가 많나.
A. 수리 내용은 다양하다. 냉동기 사이클의 균형이 맞지 않아 내부 부품이 고장 나는 경우, 모터 과부하로 인한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컴프레서가 작동이 되지 않을 때 수리 의뢰가 들어오면 작업하게 된다.

 

최상기공 회사 전경(사진. 여기에)

 

Q. 관련 업계에서의 경력은 어떻게 되나.
A. 경력은 40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한 우물만 파오면서 이 분야의 기술력과 현장 경험들을 축적해왔다.

 

Q. 최상기공의 경쟁력은.
A. 우선 정확한 진단과 정비로 불필요한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한다. 어떤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중복 수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리할 때는 최대한 꼼꼼하게 진행한다. 기계를 분해해서 수리하고 다시 조립할 때 좀 더 깨끗하게 세척해 불량 요인을 없도록 한다. 그리고 베어링이나 가스켓 같은 부품을 교체할 때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품질 좋은 부품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해야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고장률을 낮출 수 있다. 

 

현재 수리 중인 컴프레서(사진. 여기에)

 

Q. 최근 산업경기는 어떤가. 
A. 많이 위축돼 있다. 거래처들의 경우, 생산라인이 멈추니깐 정기적인 기계 보수도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예 출입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다.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

 

Q. 앞으로의 계획.
A. 나이가 점점 먹다 보니 지금 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낀다. 지금처럼 컴프레서 업계에서 수리 전문 기업으로 꾸준하게 일을 하면서 내실 있게 회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문정희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