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립암센터가 의료분야 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립암센터와 의료분야 로봇활용 활성화를 통한 의료품질 향상과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26일(금) 국립암센터에서 체결식을 갖고, 의료분야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개발 및 수요 발굴, 의료로봇 활용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정보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품질 제고와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로봇과 의료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로봇산업 발전방안’과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등 정책에 발맞춰 4대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인 재활·수술로봇을 포함하는 의료로봇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국립재활원과 재활로봇 보급·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의료분야 로봇활용과 관련된 규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전담 병원인 '서울의료원'에 살균·발열감지·물류 등 3종 6대 로봇을 무상 지원하는 등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비대면 예방활동 등에도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