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이 조립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스크류 드라이버'를 출시한다. (사진. 온로봇)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툴 제조기업인 온로봇(OnRobot)이 제조사가 빠르고 쉽고 유연하게 광범위한 조립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스크류 드라이버’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는 일관성 없는 수동 스크류 주행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대안으로, 그간의 단편 스크류 주행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제조기업들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온로봇 드라이버 프로그래밍은 모든 선도적인 로봇의 티치 펜던트에 통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적절한 나사 길이와 토크 값을 입력하는 것만큼 쉽다. 또한 정밀한 토크 제어와 임베디드 축으로 온로봇 스크류 드라이버가 일관되고 정확한 스크류 주행할수 있도록, 필요한 속도와 힘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는 스크류 드라이버가 잘못된 나사 길이를 감지할 수 있어 전반적인 품질을 개선하고 고철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스크루드라이버 고유의 z축으로 나사는 로봇 암이 제자리에 이동하면 공구 안쪽으로 수축, 자동으로 구동되므로 로봇 암의 이동과 추가 프로그래밍이 감소한다. 특히 최대 35mm 길이의 나사는 스크루드라이버 내부에서 안전하게 스크류 드라이버를 구동하는 과정이 시작될 때까지 완전히 접혀져 있어,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최적화돼있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M1.6에서 M6까지, 그리고 최대 50mm 길이의 다양한 나사 크기와 길이를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프로그래밍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비트 시스템으로 스크류 드라이버를 몇 분 만에 다른 나사 크기, 길이 또는 제품 라인으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온로봇 엔리코 크록 아이버센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현재까지 가장 발전된 제품 중 하나”라며, “고도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자동화된 스크류 드라이빙 툴을 설계해 업타임, 출력, 일관성, 품질 면에서 제조사가 빠른 결과를 비용 효율적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크류 드라이버에는 정확성과 쉬운 프로그래밍을 위한 내장 축, 0.15Nm에서 5Nm까지 정확한 토크 제어, M1.6에서 M6까지의 나사 크기 및 최대 50mm 길이, 사용 가능한 나사 피더, 전자제품 조립을 위한 ESD 안전, OnRobot Quick Changer를 통한 장착 등의 직관적인 기능이 탑재돼있다.
또한 수상 경력이 있는 온로봇의 원 시스템 솔루션(One System Solution)과도 호환되며, 선도적인 로봇 암과 온로봇 제품 간의 기계 및 전기적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도 작용한다. 특히 최근 원 시스템 솔루션은 ABB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의 로봇과의 통합으로 새롭게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로봇의 사용자들은 온로봇 제품의 기계 및 전기적 통합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보다 쉬운 통합과 더 빠른 ROI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