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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ack 2020,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오는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고양 킨텍스서 개최 최난 기자입력 2020-06-12 15:13:54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이 오는 7월 개최된다. (사진. (주)경연전람)


코로나 19 속 바빠진 패키징 산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패키징 업계가 바빠졌다. 외출 자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소비를 뜻하는 언택트 소비가 생활 속에 자리를 잡으면서, 식음료, 생활용품의 온라인, 홈쇼핑 구매가 늘고, 마스크,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제조사는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포장에 대한 자동화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는 코로나19 방역관련 진단키트, 손소독제, 마스크 제조사들로부터 자동포장관련문의와 기계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징 전시회 중 국내 최초 개최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0)은 대한민국의 패키징 산업계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B2B 산업전으로, 올해 22회를 맞아 오는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 예정이였던 각국의 패키징 전시회가 취소 및 연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Korea Pack 2020 개최는 올해 패키징 전문기술행사의 첫 스타트 행사이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Korea Pack 2020은 지난 행사와 같이 국내 포장기계 메이커들이 그간 개발한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제약전문 포장기계 설비기업 흥아기연을 비롯해 파우치 전문포장기업 리팩, 정제기의 세종파마텍, 정제 계수기 전문기업 카운텍, 각종 파우치 포장기계 제조사인 솔팩, 화장품 전문 기계 제조기업인인 우정테크, 연질캡슐 성형기 전문 생산기업인 창성소프트젤과, 식품∙제약∙화장품 제조, 포장기계 및 부품, 포장인쇄, 포장재료, 포장디자인, 물류유통 분야 등 패키징 관련 다양한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사 중 진단키트, 관련방역제품 및 마스크 등 코로나 19 방역제품을 겨냥한 자동포장기계가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약 설비기업 카운텍에서는 3D마스크와 덴탈 마스크 제조장비, 자동화포장라인 설비기업인 세계로시스템의 KF80 KF94공적마스크, 덴탈마스크 생산기계를 내놓았다. 이 밖에도 영테크팩, 을성정공, 코마스, 손소독제 등 자동포장기계 전문업체들은 방역제품 자동화 포장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패키징 산업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사진. (주)경연전람)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돌파구 마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참가자들의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중 ‘해외바이어 1:1 화상 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한국무역협회의 해외바이어 전담팀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마켓팅에 애로를 겪는 국내참가기업을 돕기 위해 30개 국 10만여 해외바이어 DB를 대상으로 국내참가사와 제품구입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를 선정해 진행한다. 


경연전람 김길수 전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패키징 전문가의 개발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K-방역에 이어 K-패키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매칭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글로벌 패키징 전시회 중 올해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해외전시 관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Korea Pack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전세계 생중계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기자재의 기술적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포장기자재전 (사진. (주)경연전람)


4단계 방역관리로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올인  
주관사인 경연전람은 보건당국, 킨텍스 코로나19 비상상황실과 협의, 킨텍스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관리해 행사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Korea Pack의 4단계 방역관리는 ▲킨텍스 건물진입 시 1차 체온 측정, 손소독,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신속하고 안전한 입장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2차 체온 측정, 비닐장갑 착용 ▲전시부스 이격 설치, 입구 및 출구 분리 운영 등의 단계로 실시된다. 경연전람은 체계적인 방역 단계를 통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패키징은 단순 포장을 넘어서 정보전달, 제품효능을 보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Korea Pack은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전 산업분야의 패키징기술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과 산업동향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Korea Pack과 함께 제약, 바이오, 화장품, 물류산업을 주제로 한 ICPI WEEK 2020(제약∙화장품 위크)전시회가 한 장소에서 동시 개최돼, 패키징 유저산업의 제품개발, 연구실험, 생산, 물류에 이르는 최신기술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Korea Pack은 전시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기술, 신제품 발표를 앞둔 출품기업과 수요 바이어를 연결시켜, 포스트 코로나 후 패키징 업계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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