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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 개 '스팟' 선보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로봇 최난 기자입력 2019-12-27 15:43:54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로봇 개 ‘스팟(Spot)’을 출시했다. 이들이 선보인 로봇 개는 경찰과 함께 업무를 수행한다. 미국 경찰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업무에 있어 다리가 네 개 달린 스팟을 사용해 사건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건설회사, 석유회사, 가스회사 등 현장에서 로봇 도우미를 고용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회사들에게 스팟을 임대했다. 이들이 개발한 로봇은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들이 용의자나 폭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위험한 가스를 감지하거나 의심스러운 짐들을 검사하는 데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관계자는 “스팟이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위협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로봇에 대한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에게 로봇이 물리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자율로봇을 이용한 경찰청의 투명성과 규제가 미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로봇 개 스팟의 활용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편이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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