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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삼성엔지니어링 건설로봇 개발 MOU 체결 10월, 'FRP 원형 덕트 내부 접합로봇'에 이은 건설로봇 공동개발 및 상용화 협약 최난 기자입력 2019-12-04 17:46:37

(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 이하 KIRO)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4일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건설로봇 개발을 위한 MOU체결을 진행했다.

 

KIRO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공개시연회를 통해 소개 된 “FRP 원형 덕트 내부 접합로봇”을 공동개발하며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낸 것을 계기로 건설로봇·건설자동화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함께하고자 우호적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건설로봇 개발에 따른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한 자리로, 건설분야가 제조업이나 타 산업에 비해 자동화 기술도입이 활발하지 않은 분야이기에 양 기관이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뜻을 도모했다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건설현장을 기반으로 한 △ 현장 조사를 통한 중장기 개발 로드맵 공동 수립 △ 전담 인력 배정 및 전문분야 인적 교류 △ 개발 시급도 및 기술성 분석을 통해 양기관 간 공동 개발 수행 △ 상용화를 통한 건설로봇/건설자동화 선도 기업 육성 등의 세부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건설로봇분야에 KIRO가 보유한 로봇 원천 기술 및 상용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로봇 개발은 향후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번 MOU를 통해 KIRO와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로봇분야의 연구개발과 도입을 선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RO는 국내 최고의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기업·기관들과의 공동연구 경험이 풍부하며, 무엇보다 건설로봇분야에 필요한 핵심원천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건설회사로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전공정에서 기술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설로봇분야의 무인시공을 목표로 한 양 기관의 협력과 건설현장에 적용가능한 상용화 로봇의 개발이 기대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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