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9 자유학기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7월 4일부터 영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의 본격 시행을 맞아 진로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상권내 농‧산‧어촌의 읍‧면‧특수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진로와 직업 체험현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 참여기관에 선정돼 포항 기계중학교, 문경 마성중학교, 청송 안덕중학교, 안동 일직중학교 등에서 로봇 체험 및 코딩 교육 등 로봇기술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방문형과 체험처 방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체험처 방문형의 경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연구원들이 생활하는 실험실을 개방하고 로봇 공학자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6월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접수는 지역 학교들의 열띤 신청으로 성황리에 접수 진행 중이며,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대한민국 로봇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설립이후 지난 10여 년 간 다양한 로봇 제품을 상용화하며 기술 개발 및 대형 국책 사업 유치 등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정부 산하 로봇 전문 생산 연구소로써 로봇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창조 · 개발하고 산업계에 보급해 국내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중(해양), 의료, 문화, 철강, 국방, 안전 등의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한 실용화 연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