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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AutomationWorld 2018 • SIMTOS 2018 하이라이트 - ㉔ifm electronic 센서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는 증강현실체험장 ‘인기’ 최교식 기자입력 2018-05-31 09:01:18

국내 자동화 업계 최대 전시회인 ‘SmartFactory+AutomationWorld2018(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COEX에서 개최됐다.


전시기간 동안 총 29,954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멘스(Siemens)를 비롯해서 한국미쓰비시전기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과 오토닉스 및 여의시스템, 한영넉스 등 국내 대표 제어기기업체 및 터크코리아, 발루프코리아, 코그넥스, 와고코리아, 서보스타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급 자동화 업체들이 필드 단의 데이터를 OPC UA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4.0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는 행보를 보여준 것이 특색. 또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전체적인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여의시스템이나 터크 등의 업체들은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업을 넘나드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소개하면서 참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SIMTOS2018’이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1,100개 사의 업체가 6,000 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0,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를 비롯한,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스맥, 한국화낙 등 공작기계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은 물론, 지멘스와 한국미쓰비시전기, 삼천리기계, 다인정공, 레니쇼코리아 등의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위주로 홍보를 전개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업체들의 전시현장을 취재했다.

 

㉔ifm electronic

 

ifm 부스 전경

 

독일 산업자동화 센서 전문업체인 ifm electronic(아이에프엠 일렉트로닉)은 이번 ‘SIMTOS 2018’에서 다양한 IO-Link가 지원되는 센서 및 비전카메라, 3D 스마트 카메라, RFID 등을 선보이면서,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주도하 는 자사의 위상을 홍보했다.


ifm은 특히, 증강현실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레노버 폰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와 자회사인 PMD 테크놀로지스의 비전기술을 이용한 이 증강현실체험장에서는, 센서 어플리케이션 4가지를 만들어서 어떻게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센서가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증강현실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 증강현실체험장을 통해 자사의 센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노버와 SPS IPC Drives에서 나온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우선, 특장차 등에 장착해서 후방인식이라든지 전방의 장애물 을 감지해서 충돌을 회피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산업용 3D스마트 카메라가 전시됐다. 또, IO-Link 기능을 장착한 엔코더가 전시됐다. IO-Link 통신을 통해서 엔코더의 데이터를 PLC로 전송할 수 있다.


iffm 이보혜 차장은 “ifm은 센서에 IO-Link 기능을 탑재해 서 중앙에서 유지보수할 수 있고, 데이터나 트렌드, 히스트리를 분석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부스를 스마트 공장으로 가정해서 중앙 화면에서 공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드별로 형상을 불러와서 그래프로 보여주는 데모가 소개됐다. 그래프를 통해 모터의 언발란싱이나 진동이 발생하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작업 자가 유지보수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차장은 “공장 에는 회전체가 많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서 진동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IO-Link가 탑재된 진동센서를 장착하면 중앙에서 데이터를 불러와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전시된 경광등은 RGB 외에도 다른 색상이 지원이 되며, 디지털 방식 외에도 아날로그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보호등급으로 제작이 됐다. 분리되는 부분이 없는 일체형 디자인 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이 차장은 “ifm은 지난해 태양광 분야에 RFID를 많이 납품 했다”고 밝히고,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 RFID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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