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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주)에스비비테크’ SEMICON KOREA 2016을 빛낸 로봇기업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29 15:45:29

 

(주)에스비비테크 이부락 대표이사

 

Q. SEMICON KOREA 2016(이하 2016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2016 세미콘코리아를 통해 기존 제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과 신규 및 개선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 국내·외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과의 친목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사의 이상적인 이미지 구축을 통한 홍보와 관련 업계 동향 파악을 실시했고, 로봇 수리 업체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로봇수리 시스템을 강화하며, 로봇 부품 대응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Q.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어떠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나.

A. 당사는 구동장치 전문제조 업체로 국내 유수기업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LCD 및 반도체 라인에 각종 하이브리드 세라믹 베어링과 구동장치 제품을 적용하면서 고객 요구에 의한 로봇 및 자동화 부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로봇 분야에서 핵심 부품인 감속기의 중요성을 인지해왔으나, 정밀감속기 시장을 일본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정밀 제어감속기를 제작하게 됐다. 또한 반도체 제조공정 및 FPD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트랜스퍼로봇, 산업용 다관절로봇 등 제조업용 로봇, 스카라 로봇, 방산장비 로봇 등을 타깃으로 각종 로봇 부품 생산 대응과 로봇 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홍보한 요소는 무엇이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성과는.

A. 특수 환경에서 사용되는 세라믹 베어링과 하이브리드 베어링,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크로스 롤러 베어링, 로보 베어링, 로보 드라이브 등 다양한 베어링과 감속기가 주력 홍보 대상이었고, 반도체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Semiconductor Parts와 LCD 제조공정에 많이 사용하는 피크 베어링, 볼 캐스터, 피크 볼트 및 너트 등도 함께 알렸다. 추가적으로 VHP 로봇, 스카라 로봇, 델타 로봇 등 각종 로봇 수리 구성품의 전시를 통한 수리 및 로봇 부품 대응 가능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많은 참관객들이 정말 한국기업인지 문의할 만큼 당사의 기술력에 놀라워했다.

 

 

 

Q.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인가.

A. 반도체 시장의 기존 사업 분야인 하이브리드 세라믹 베어링의 품질다변화, 가격다변화를 통해 고객이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제조 및 개발 생산 예정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밀제어감속기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기존 제품보다 30~40% 낮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만큼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환영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에스비비테크 www.sbb.co.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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