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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시장에 다가서는 스토브리코리아(주), 클린 환경용 다관절로봇 SCR 선보여 SEMICON KOREA 2016을 빛낸 로봇기업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29 15:35:20

 

스토브리코리아(주) 김문석 대표이사

 

Q. 스토브리코리아(주)(이하 스토브리코리아)의 근황은 어떤가.

A. 자동차, 전자, 반도체, 식품, 제약 산업을 메인 타깃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타깃 산업 군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스토브리코리아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Q. SEMICON KOREA 2016(이하 2016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6축 다관절 로봇이 사용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제작된 몇몇 특수 설비/장비들에 스토브리 6축 다관절로봇이 적용되어 국내로 반입,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국내 반도체, 전자 관련 분야에서 스토브리 로봇은 낯선 상황이다. 당사는 지금까지 해외 기술 속에 숨어만 있던 스토브리 로봇의 우수성을 조금 더 가까이, 관련 업체들에게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2016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전자 시장에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생각이다.

 

Q. 금년 세미콘코리아에서는 어떠한 성과가 있었나.

A. 이번 전시를 통해 스토브리코리아는 Clean Class1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의 로봇 운영, 독자적인 로봇 구조로 인한 동작의 유연성, 고속으로 제품을 이송함에 있어서의 안정성 및 국내에 설치, 사용되고 있는 스토브리의 특수하고 우수한 사례들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참관업체 및 방문객들의 스토브리 로봇에 대한 호응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관련 업체 실무 담당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내부적으로 검토 및 구상되고 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상세 로봇 적용에 대한 검토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회들을 발판으로 삼아 스토브리 로봇의 입지를 조금씩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반도체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반도체는 메모리용, 모바일, 각종 스마트 기기, 자동차 등으로 사용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그 동안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모바일, 가전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IoT, 스마트기기, 자동차 등이 신 성장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전자장비 관련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개발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가 각종 센서, 전력 반도체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반도체 시장에서 스토브리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인가.

A. 공정별, 분야별로 어떠한 곳에 스토브리 로봇이 적용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스토브리 로봇을 선택한 반도체 제조 및 관련 장비 제조업체들이 스토브리 로봇을 이용해 기술력, 경쟁력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개발되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특수 장비 및 기술들을 관련 업체에 소개해 국내 반도체 분야에서 조금 더 친근한 스토브리코리아로 다가설 계획이다.

 

스토브리코리아(주) www.staubli.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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