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주)나온테크의 토종 로봇기술력 반도체 라인 위에서 움트다 (주)나온테크의 토종 로봇기술력 반도체 라인 위에서 움트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04 13:18:04

 

(주)나온테크 김원경 대표이사

 

Q. 올해 SEMICON KOREA 분위기는 어떠한가.

A. 큰 등락 없이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또한 참가기업들 부스도 화려하다. 그만큼 반도체 산업이 아직까지는 다른 곳보다 활기가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된다.

 

Q. 지난 2015년 한 해 성과는 어땠나.

A. 나쁘지 않았다. 반도체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는 줄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기존에 미국·일본 등 선진국 로봇을 사용하던 업체들이 국산로봇을 찾는 사례가 늘면서 당사는 오히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Q. 대체시장이 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역시 그동안 필드에서 적용되어온 나온테크의 진공 이송로봇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커스터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Q. 반도체 이송로봇 분야에 있어 (주)나온테크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A. 국내기업들 중 대기환경에서 적용되는 이송로봇은 많은 업체들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면 진공환경에서 적용되는 이송로봇을 실제 양산라인에 적용해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국내업체는 당사가 유일하다. 이러한 진공로봇기술력이 타사와 차별화되는 나온테크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다.

나온테크의 진공 이송로봇은 링크방식을 적용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온상태의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 기존의 대기환경에서 사용되는 벨트방식이 진공환경에 적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한계를 구조의 변경으로 대응했다. 또한 고온이나 파티클, 진동과 더불어 전체적인 사이즈를 고려한 제품 개발과 양산화를 통해 시장에 대응함으로써 성공적인 국산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Q. 올해 이전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A. 지난해 초부터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케파를 확장할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6월 말 경 수원 소재에 1,2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공장 증축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의 수주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올해 목표는.

A. 지난해 매출 1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대폭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도체 로봇기업으로서 생산시설의 확장이전과 기술개발 등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유수 반도체 장비 메이커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

 

(주)나온테크 www.naontec.com

정대상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