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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Focus Interview] 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상근부회장 역량과 지혜를 모아 '16년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6-01-07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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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양효식 상근부회장
지난 2014년 9월 중순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언론인으로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20여년 이상 근무하며 사회부장, 문화부장, 유통경제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이후 한국기자협회 35대, 37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부임한 뒤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소통에 주력, 협회 내실을 탄탄하게 다졌고, 대외적으로도 ‘2015 로보월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급격히 부상하는 중국 로봇산업계와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Q.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생각하는 2015년 이슈.
A. 우리 협회는 ‘2015 제10회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에서 2015년 주요 뉴스를 발표한 바 있다. 협회가 생각하는 2015년의 주요 뉴스로는 ▲휴보(HUBO)의 DARPA Robotics Challenge 우승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 시대 개막('15. 1)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15. 12) ▲국민안전로봇사업 예비타당성 평가 통과 ▲로봇특화단지 전국 확산 ▲정부주도 韓-中 로봇산업 협력 가속화 ▲로보월드 10주년 및 로봇대상 10주년 ▲지능형로봇표준포럼(KOROS) 설립 10주년 ▲국내 로봇수술 실시 10주년 ▲국내 대기업 로봇분야 진출 가속화와 외국계 산업용 로봇 국내 사업 강화 등이었다.

 

Q. 2015년 한 해를 돌아보며, 로봇업계에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A. 2015년 국내 로봇계의 좋은 소식은 누가 뭐라고 해도 휴보의 DARPA Robotics Challenge 우승으로, 세계적인 대회의 우승을 통해 국내 재난로봇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정부의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15년 9월, 韓-中 정상 간 제조업 부흥을 위해 로봇분야 협력 확대를 천명하고 후속사업으로 양국 협회차원에서 기업 교류가 정례화되고 있으며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규모도 전년대비 확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우리 협회가 IFR 회원으로 '16년도부터 정식으로 활동하게 되어 IFR 제조용 로봇 통계를 포함해 모든 로봇통계 조사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우리협회로 이관되게 되었고, 협회 이사사인 고영테크놀러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출 1억 불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청소로봇, 교육용 로봇 외의 분야에서 수출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고, 중국 DJI의 드론이나 일본 소프트뱅크의 페퍼처럼 킬러 어플리케이션 또는 주목할 만한 로봇기업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다.

 

Q.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신년 목표.
A. 첫째, 협회 회원사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회원사들의 이익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정책을 제언하는 등 협회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둘째, 로보월드를 국제전시회 및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로보월드가 10년 내 세계 최고의 로봇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셋째, 무엇보다 회원사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 우리 협회는 진흥원, 코트라 등과 협력, 내년 한 해에도 우리 회원사 및 로봇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더불어 해외 8개국 13개 협·단체와의 업무협력 관계를 통해 회원사의 해외네트워킹 및 판로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신년을 맞이해, 로봇업계에 덕담 한 마디.
A. 본지를 통해 인사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로봇계에 크고 작은 소식들이 많았지만 아직 세계적인 불황이 지속되는 등 대외 환경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중국 등 해외 로봇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기회로 활용하면서 로봇산업 종사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2016년을 우리의 해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협회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대한민국 로봇인들도 새로운 2016년을 위해 파이팅하시길 기원한다,
아울러 우리 회원사 가족여러분들도 2016년에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일에 건승하시기를 기원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 www.korearobot.or.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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