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대학, 두개골 수술 로봇 개발

김지연 기자

RoBoSculpt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은 매우 정밀하게 수행돼야 하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외과 의사들에게 있어 두개골 수술은 최대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수술 중 하나로, 네덜란드 아인트호벤대학의 요르단 보스(Johan Bos) 연구원은 이를 위한 수술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매우 정밀하고, 안전하게 원하는 모양의 치수로 두개골을 절개할 수 있다. 미국의 과학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Eurekalert)는 이 로봇이 향후 5년 이내에 첫 수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oBoSculpt로 명명된 이 로봇은 환자의 두개골 CT 이미지를 통해 제거해야 될 뼈조각을 인식하고, 외과 의사의 정확한 지시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로봇은 환자의 머리가 정확하게 고정된 다음 원하는 부위를 밀링하며, 모든 각도에서 원활하게 두개골을 절개하기 위해 최첨단 컴퓨터 제어를 기반으로 한 7축 모션으로 구현됐다. 


한편 요르단 보스 연구원은 “이 로봇은 딱딱한 구조, 특히 뼈에 대해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조직은 충분한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고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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