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티센서스(NRTsensors),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성공

정대상 기자

자체 회로 패턴 개발, 로봇 엔코더 국산화로 로봇 개발 수요 대응

국산 정밀 엔코더 전문 기업 엔알티센서스가 최근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회로 패턴을 직접 설계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내재화로 시장의 다양한 개발 수요에 대응하면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로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 엔알티센서스는 보다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로봇기술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성공
엔코더 국산화로 로봇기업들의 다양한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엔알티센서스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최근 분해능 18/19bit의 회전형 인덕티브 엔코더와 직선형 인덕티브 엔코더 4종을 출시하고 고객사 테스트 의뢰부터 실제 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엔알티센서스 안명석 이사는 “이로써 회사는 처음으로 마그네틱 타입과 인덕티브 타입 엔코더를 모두 국산화 및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이번 성과를 강조했다. 

 

개발 기간 2년, 회로 패턴 설계 기술 내재화
엔알티센서스는 약 2년 전 인덕티브 엔코더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에 돌입했다. 
엔알티센서스는 인덕티브 엔코더 개발을 위해 회로 패턴 설계부터 시작했다. 회사는 엔코더의 코일 패턴을 자체 설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경험치를 축적해 왔다.

 
아울러 엔코더의 품질 향상과 제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빠른 기술 대응, 성과 내는 국산 엔코더
엔알티센서스가 핵심 기술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다양한 로봇 개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엔알티센서스는 휴머노이드를 위한 감각 신경계를 표방한 ‘Sensory Nervous System for Humanoids’라는 슬로건 아래 엔코더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로봇 개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밀 엔코더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MOQ를 보장하기 어려운 로봇 분야 특성상 맞춤형 엔코더 개발 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엔알티센서스는 이 같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유의미한 레퍼런스들을 확보하고 있다. 로봇핸드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협동로봇 관절 등 여러 분야에 실제 제품을 납품하거나, 납품을 전제로 테스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인덕티브 엔코더 또한 이미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덕티브 엔코더 리니어 부문은 국내 리니어 액추에이터 제조사에 납품을 시작했고, 회전형 부문도 방산 부문에 납품했다. 


최근 회사가 참가한 2026 로보컵 현장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안명석 이사는 “행사 기간 중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산업계 인사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제품과 기술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로봇 관련 인프라 및 부품 공급처를 찾는 문의도 있었다. 특히 로봇 산업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라며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알티센서스는 패턴 회로 설계 외에도 다양한 엔코더 제조 기술 관련 기술 내재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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