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구미에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 신설

윤소원 기자

연간 6만 톤 규모 양극재 생산 능력 확보 예정

LG화학이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신설한다(사진. LG화학).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린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 부지에 약 5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만 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현재 8만 톤에서 2026년 26만 톤으로 확대하고, 가격 변동성이 큰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코발트 프리(free) 기술 및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구미시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 고용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 청소년 및 대학생 육성 등 지역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소원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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