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우스, 다관절로봇으로 푸드테크 시장 진출

정대상 기자

바리스타로봇 'ZERO'로 인건비 '제로' 실현한다


에피소드 마르코에 도입된 제우스 6축 다관절 로봇(사진. 제우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의 무인 시스템 ‘에피소드 마르코(EPISODE MARCO)’에 (주)제우스(이하 제우스)가 출시한 국산 6축 다관절로봇 ZERO가 탑재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로봇이 탑재된 무인카페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로봇으로 운용되는 무인카페는 매장 관리의 편의성, 운영 시간의 확대 등 장점이 뚜렷해 이 같은 증가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피에반하다가 선보인 에피소드 마르코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로 고객이 간편 결제를 완료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한 메뉴를 제공하는 24시 무인카페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 탑재된 ZERO는 균일한 맛의 커피와 음료를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제우스의 6축 다관절로봇이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식품, 음료와 같은 B2C 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ZERO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제조 현장에 적용된 바 있다. 소자본 창업이 주를 이루는 프렌차이즈 카페 업종의 특성상 무인카페 시스템에 탑재되는 로봇의 코스트 비중은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요소인데, 커피에반하다가 제우스의 로봇을 선택했다는 점은 ZERO의 가격 경쟁력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덧붙여 제우스의 선회 동작 관련 특허기술인 ‘패스스루(Pass-Through)’ 기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해 ZERO는 동일 페이로드의 다른 로봇 대비 30% 이상 좁은 공간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자판기 형태의 시스템 탑재하는 데 특히 유리하다. 
한편 ZERO가 탑재된 에피소드 마르코는 인천 루원시티점을 시작으로 동탄석우점, 부천오정점 등 여러 무인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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