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F&B 로봇 렌탈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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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밖에서도 ABB의 ‘무인화’는 계속된다

사진. 볼보
ABB는 지난 2월 2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싱가포르 난야기술대학 및 볼보버스와 함께 자율주행 전기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BB 전기제품 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두 대의 자율주행 전기버스에 최첨단 중차량용 충전기를 공급한다. 이번 사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ABB의 ‘무인화’가 제조 공정 밖에서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글로벌 기업 ABB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 및 볼보버스와 함께 차세대 운송 솔루션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ABB측은 “오는 2019년 초까지 두 대의 자율주행 전기버스에 최첨단 중차량용 충전기(HVC) 300P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BB는 이 프로젝트와 더불어 최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터 스포츠의 타이틀 스폰서를 발표하는 등,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HVC 300P 급속 충전 시스템은 300㎾ DC 전력을 공급하며 3분에서 6분 내로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싱가포르와 아시아태평양에서 사용되는 DC 전기버스 충전을 위한 개방형 인터페이스인 OppCharge에 기반을 두고 있다. 종점지 충전을 위한 인프라에 도입된 팬터그래프(집전장치)를 이용하면, 전기버스가 종점에서 충전될 수 있기 때문에 운행 중에 충전할 필요 없이 정상적인 버스 운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두 대의 완전 전기식 볼보7900 전기버스를 충전시킬 예정이다. 볼보와 NTU는 볼보의 플랫폼에 기반한 자율주행 드라이빙 솔루션을 실현시킬 계획으로, 특히 이 프로젝트는 볼보가 대중교통에 자율수행 기술을 적용하는 첫 번째 시도이기도 하다. 앞서 볼보는 이전에 광산, 채석장 및 쓰레기 수거 작업에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시킨 바가 있다.
볼보버스의 하켄 아그네발 사장은 “세계 도시들이 자율주행과 전기차 산업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기술대학 NTU와 함께, 그리고 ABB 및 싱가포르 제1의 지하철공사인 SMRT와 협업함으로써 대중교통 혁신에 앞장서는 주요 도시에서 실제 환경의 솔루션 테스트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전기버스 중 한 대는 싱가포르의 최첨단 연구시설인 자율주행차 연구 및 테스트 센터(CETRAN)에서 사용된다. 연구원들은 버스의 신기능 및 도로 사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 다른 버스는 SM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버스 터미널에서의 테스트을 위해 이용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완전히 자율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세차 및 주차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편 ABB는 볼보와 NTU의 공동 사업이 시작될 시점인 2018년 말까지 두 대의 HVC 300P 급속 충전기를 우선 제공할 계획으로, 앞서 ABB는 전 세계 승용차와 상용차에 6,000개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 DC 급속 충전기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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