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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로보틱스, 새로운 초고가반하중 라인업 ‘포르텍’ 선보여 정대상 기자입력 2014-09-02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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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 로봇 그룹(이하 쿠카)이 초고가반하중대 로봇 포르텍(FORTEC)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360~600㎏의 가반하중 범위인 초고가반하중대의 제품으로, 이미 출시된 가반하중 1t의 로봇과 일반 고가반하중 로봇 사이를 채워주는 라인업이다. 
이번 포르텍 시리즈 출시로 쿠카는 고객사로부터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향후 필수요소가 될 제품 구성을 모두 갖춤으로써 현 마켓에 있어 제조용 다관절 로봇의 새로운 가반하중대 제품군의 장을 열었고, 동시에 로봇 마켓의 유일한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360~600㎏ 가반하중대를 지닌 쿠카 포르텍 시리즈는 총 25종으로, 작업영역은 최대 3,326㎜에 달하며, 일반 로봇 타입과 더불어 천장부착형, 공작기계전용, 주조용 등 특수 작업분야를 위한 로봇타입 또한 구성되어 있다.

포르텍은 힘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Force’에 Quantec 시리즈의 이름 의미와 같이 쿠카만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표현한 ‘Tec’을 합성한 이름으로, 이전 제품 시리즈(360, 500㎏ 가반하중제품)와 비교해 뚜렷한 장점을 보여준다.

우선 In-line Wrist(로봇의 손목부)의 구성품인 벨트를 기어로 대체해 매년 벨트를 교체하는 작업을 줄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고, 동급 가반하중/작업영역 제품들과 비교할 경우 쿠카는 기존 제품 대비 18%까지 축 속도를 증가시켜 사이클 타임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기존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전의 로봇들과 동일한 부품 사용으로 유지보수, 스페어파트 비용 또한 최소화했다. 아울러 600㎏급의 가반하중이 추가되어 라인업 구성이 다양해졌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유선형의 로봇바디는 콤팩트해 비좁은 작업장에서의 사용에도 적합하고, 리니어 유닛의 적용에도 최적이며, CS 작업 시 부품 교체 작업 등이 용이하다. 더불어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K-박스 에너지 서플라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쿠카측은 “이제 더욱 슬림해진 로봇으로 360~600㎏ 가반하중의 제품군을 핸들링할 수 있다”며 “쿠카 포르텍 시리즈의 25종 로봇은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 플래닝을 위한 최상의 유연성을 제공하며, 쿠카는 초고가반하중 로봇 기종 출시로 고객만족 극대화와 로봇 자동화 발전을 위해 로봇산업과 에너지 효율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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