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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리마, DLP 방식으로 로봇산업의 문 두드리다! 이명규 기자입력 2014-06-30 16:39:25

 

<Interview 3>
(주)캐리마
www.carima.co.kr

 

이병극 (1).JPG

<이병극> (주)캐리마 이병극 대표이사

 

전 산업적으로 산업용 3D 프린터 급부상
(주)캐리마, DLP 방식으로 로봇산업의 문 두드리다!

 

현장사진.JPG
<현장사진> 캐리마 현장사진

 

Q. 캐리마의 3D 프린터 소개 및 경쟁력.
A. 캐리마의 3D 프린터는 국내 최초의 3D 프린터 제조업체로서 3D 프린팅 방식중 하나인 DLP방식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DLP방식은 이미지투영적층 방식으로 유일하게 면단위 적층 방식이며 속도, 정밀도에서 우수성을 보인다. 이 방식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3D 프린팅 방식으로 현재 자사의 3D 프린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으며 국내에도 산업용 3D 프린터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Q. 3D 프린터의 개발 동기 및 현재 사업영역은.
A. 1983년 사업을 시작해서 1986년 칼라 사진 현상기를 개발했다. 그 이후 광학을 이용한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20여 년 동안 광학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10여 년의 걸쳐 DLP 타입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산업용 DLP 3D 프린터를 양산하는 국내 최초의 3D 프린터 업체이다.

 

Q. 현재 국내외 출시된 3D 프린터 제조기술은 약 몇 가지 정도이며, 그 중 부각되고 있는 원리는.
A. 현재 국내에서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다. FDM, DLP, 금속프린팅(DMT, SLM 등) 그 중 FDM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는 이번년도에 STRATASYS의 특허가 풀림에 따라 오픈소스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산업용인 DLP, 금속프린팅에 관심이 더욱 쏠리게 될 것이고, FDM은 정밀도 향상 없이는 발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외로는 크게 8가지 방식이 있으며, 그 중 PolyJet과 SLS, SLA(DLP)가 인기가 가장 많이 있다.

 

Q. 캐리마는 국내 최초, 유일의 3D 프린터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어떠한 것이 있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A.  장기적인 개발 투자로 회사 자금력 부족과 중요 인력 유출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들이 회사를 믿고 열심히 해주었다. 이제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어 기쁘다.

 

Q. 3D 프린터는 산업혁명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과 만일 공감한다면 어떠한 부분에서 그러하다라고 생각하는지.
A. 공감한다. 이유는 3D 프린터는 제조업계 뿐만 아니라, 예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 있으면 1인 창조 기업,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탄생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존 제조업체의 복잡한 공정 프로세스를 줄이며 불필요한 재료 및 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공정의 비용 절감으로 기업에 이익이 되는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3D 프린터가 제조업에 필요한 이유는.
A. 시제품, 공정 프로세스의 단축, 어려운 형상을 바로 출력이 가능하며, 금형 제작전에 목업을 만들어 보고 조립 등 기능 테스트 후 대량 생산 체제를 가능함으로 제조업에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Q. 3D 프린터가 로봇산업에 접목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입장과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A. 향후 3D 프린팅 기술은 산업 전반적으로 접목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로봇 개발 기간이 매우 단축되어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Q. 3D 프린터가 로봇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와 캐리마에서도 적용된 사례가 있는지.
A. 로봇산업과 같은 다품종 소량 생산의 경우, 3D프린터가 매우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기능 테스트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Q. 국내외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과 향후 비전은.
A. 현재는 저가형에만 관심이 많고 산업용에는 관심이 아직 없는 추세이지만 기업에서는 이제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구입해야 될 시기로 판단된다.
3D 프린터는 상품을 고부가가치업으로 변경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더 빨리, 더 좋게, 신상품을 개발하고 도면, 디자인 등을 외부 유출없이 자체적으로 개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3D 프린터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Q. 3D 프린터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A. 매우 무궁무진하며,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는 무한한 가치로 다가갈 것이며 3D 프린팅 시장은 매우 밝은 시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조만간에 3D 프린팅으로 스마트 소재, 인공 장기, 패션, 음식 등 여러 복합적인 재료의 발전과 3D 프린팅 발전으로 생각지도 못하는 기술이 나올 것이며, 피부로 느끼는 전망은 원데이 치과 수술, 핸드폰 케이스, 3D 프린터 출력소 등 조만간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상하는 미래의 전망은 4D 프린팅의 출현으로 많은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4.jpg

<사진1> Master Plus 

 

3D프린터로 가공된 제품.JPG

<사진2> 캐리마 3D프린터로 제작한 플라스틱 모형

 

<'월간 로봇기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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