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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원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탑재한 에뮤2 정대상 기자입력 2014-06-03 17:26:07
일본 전자업체 히타치가 도쿄에서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뮤(EMIEW)2’를 시연했다.
에뮤2는 인간과 간단한 질문을 주고받거나, 농담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탑재했다. 이 로봇은 대화하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적절한 답을 하거나, 농담을 던지고, 질문을 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히타치 측은 현재 에뮤2의 농담 수준이 높지는 않으나, 로봇이 인간의 반응을 이해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히타치는 지난 2005년 에뮤를 선보이며 인간과 공생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하는데 주력해왔으며, 2007년 선보였던 시속 6㎞로 빠르게 이동하며 간단한 동작을 통해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는 에뮤2를 발표하고 최근 이 기종에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추가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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