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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와사키, 더욱 넓어진 제품군으로 고객 가까이 다가설 것 다양한 라인업 통한 시장 확대 준비 완료! 신혜임 기자입력 2014-03-05 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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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주식회사 강병길 이사

 

Q. 이번 SIMTOS 2014에 참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주식회사(이하 한국가와사키)의 경우 국내 전시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국내 최대 전시회로 유명한 SIMTOS만은 매회 참가하고 있다. 주최 측의 홍보력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전시다.

 

Q. 그동안의 SIMTOS 참여를 통한 성과는.

A. 사실 실질적인 매출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의 기술력을 고객에 직접 확인시킬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하고 전시에 참가해왔다.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높여가고 있음을 고객에게 알린다는 차원에서 많은 참관객을 자랑하는 SIMTOS가 분명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Q. 지난 전시부터 로봇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A. SIMTOS의 경우 참관객이 많다는 장점도 있지만 전시 품목도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고객을 파악하기가 그동안은 어려웠다. 또한 전시 자체도 방대해서 필요한 고객들이 넓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여간 부담이 아니었다. 이러한 부분이 전문관으로 나눠지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다. 부스가 살짝 한가해진 감은 있지만, 그만큼 꼭 필요한 고객들이 다녀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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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0N

Q.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할 로봇은 어떤 제품인가.

A. 한국가와사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RS20N 모델이 부스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가와사키의 비전이 추가되어 검사시스템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제품은 기존의 BX200L 모델에서 암이 조금 더 긴 형태로 제작된 BX250L과 BX300L이다. 암이 길어진 만큼 적용 분야도 더욱 다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소개되는 제품들은 주로 어떤 시장에 적용되나.

A. 검사장비의 경우 최근 그 수요가 부쩍 높아졌다. 사람의 육안으로 검사하던 부분을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경우 기존에 한국가와사키가 주로 진출해있던 자동차 분야 외에도 전자, 물류 산업 등 다각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암의 길이가 더욱 길어진 모델들 역시 현장에서의 요구에 의해 탄생된 제품으로 깊숙한 곳에 쌓여있는 제품을 이송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긴 암이 필요한 현장에서 이를 위해 임의적으로 암을 늘려 적용하고 있지만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리 잡아나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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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200L

 

Q. 전시 참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한국가와사키가 그렇듯 전시에 좀처럼 참가하지 않는 기업들도 SIMTOS에서는 대거 만날 수 있을 만큼 규모나 수준면에서 볼거리가 많은 전시다. 각 기업들이 부스를 꾸미면서 많은 정성을 쏟은 만큼 참관객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참가기업과 많은 것을 보고 가려는 참관객들이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한국가와사키의 올해 계획은.

A. 지난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자동차 산업 쪽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이를 대체할 분야를 모색 중이다. 전자를 비롯한 다른 산업으로 꾸준히 역량을 넓혀가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일 검사장비도 상당한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도 준비해나가야 한다. 여러모로 한국가와사키에게는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 같다.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주식회사 www.kawasakirobot.co.kr

신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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