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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용 로봇의 실용기술정보에서 최첨단 미래기술까지 한눈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인호 선임본부장이 말하는 SIMTOS 정대상 기자입력 2014-03-05 1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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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인호 선임본부장

Q.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대한 소개.
A. 1979년 설립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Mother Machine으로 불리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제조용 로봇, 자동화, 공구, 부품·소재, 절단, 측정 및 소프트웨어 등 금속가공을 위한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184개 회원사 중 공작기계 메이커는 60여 개이며, 나머지 67%에 달하는 기업들이 제조용 로봇을 포함해 로봇 자동화, 절단·측정 등 생산제조기술 분야 연관 업체이다. 

Q. 지난 SIMTOS2012에서 처음으로 로봇 전문관이 마련됐다. 계기가 무엇인가.
A.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로봇의 비중은 매우 크다. 특히 첨단 하이테크 기술을 생산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로봇기술의 구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공정간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로봇기술이 공정자동화뿐만 아니라 완성기의 성능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능화된 센서와 PC제어 기술 적용 등으로 공작기계의 지능화가 진행됨에 따라 제조용 로봇과 기술 구현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의해 SIMTOS 10만 멤버십 회원 및 참관객들의 로봇 및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요구로 SIMTOS2012에서 생산제조기술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로봇의 실용화기술, 응용기술, 엔지니어링을 보여주기 위해 CAD/CAM,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을 구성하게 됐다.

Q. 지난 전시회는 SIMTOS가 공작기계를 넘어 생산제조기술 전반을 아우른 첫 전시였다. 성과는 어떠했나.
A. SIMTOS2012는 공작기계 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를 품기 위해 Machine Tool을 Manufacturing Technology로 진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질적 성장과 양적성장을 거뒀다.

Q. SIMTOS2014에 조성되는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이하 로봇관)에 대한 소개.
A.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는 SIMTOS2014에 대한 로봇업계의 기대감이 뜨겁다. KINTEX 1, 2전시장에서 5,8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금번 전시의 60% 이상이 공작기계 완성기가 아닌 자동화, 부품소재, 절단 등 생산제조기술이다. 
특히 로봇관의 참가업체 및 부스규모는 전회대비 130%가 상승한 148개사가 참가하면서 이러한 열기를 대변하고 있다. 현재 로봇 및 공장자동화 품목에 관심을 보이는 사전등록 참관객이 5,000명을 넘어섰고, 협회 내 예상으로도 1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로봇관의 성황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완성기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및 주변기기의 출품과 세미나들이 확대되어 전시참관과 기술세미나, 제품시연, 비즈니스를 전시회장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하나로 연결된 초대형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Q. 향후의 비전 및 로봇업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로봇기술은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다. 로봇산업은 공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작기계와의 융합, 연계 그리고 공정간 이송, 자동화 라인 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업계 역시 생산제조기술 전후방 공정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개최될 SIMTOS2014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레이스인 동시에 기술과 정보의 체험공간이 될 것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www.komma.org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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