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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개방·공유가 로봇산업의 선순환 구조 만든다! 서비스로봇의 대중화를 선언한 (주)퓨처로봇 이보람 기자입력 2013-07-12 09:49:51

서비스로봇의 대중화를 선언한 (주)퓨처로봇

기술의 개방·공유
로봇산업의 선순환 구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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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퓨처로봇 ‘FURO-i’의 특징은.
A. FURO-i는 얼굴인식, 사람추적, 터치반응, 다국어인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보드가 내장형이 아니라 별도의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0.1인치 태블릿PC의 장·탈착도 가능하다. 이는 국제 특허로까지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다.

 

Q. FURO-i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A. 처음 기획 단계부터 대중성을 고려해 사용자와의 감성교감을 키워드로 잡았고, 대화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앵무새를 형상화했다. 이처럼 퓨처로봇의 제품은 따뜻한 디자인과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능으로 로봇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Q. FURO-i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어떤 성과가 있었나.
A. 지난 로보월드 2012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제작해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지금까지 필드 테스트용, 연구용 등으로 이미 여러 대가 판매됐으며, 현재 사업자 및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Q. FURO-i는 어떤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나.
A. 실버용, 교육용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누구든지 자기 용도에 맞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의 활용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용자의 몫이라고 보면 된다.
퓨처로봇의 역할은 확산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또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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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FURO-i의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OS를 선택한 이유는.
A. 오픈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로봇의 대중성, 상품화를 목표로 하는 퓨처로봇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CPU, 센서, 카메라, 마이크, 통신, 디스플레이, 터치 등 개별 기술들을 안드로이드 OS 하나로 로봇에 적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다.

 

Q. 안드로이드 OS가 로봇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 폐쇄적인 기술개발은 로봇 생태계의 악순환 구조를 만들 뿐이다. 미국의 경우, 로봇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자를 높여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OS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술의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새로운 로봇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의 개방, 공유가 로봇산업의 선순환 구조라고 생각되며, 그런 면에서 안드로이드 OS는 로봇의 대중화를 빠르게 실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자신만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Q. 퓨처로봇이 단기간에 급성장하며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FURO-S의 경우, PC기반으로 되어 있어 누구든지 사용하기 쉽다. 그리고 FURO-i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미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되어 로봇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처럼 퓨처로봇의 제품들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즉, 제품의 판매보다는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더불어 대중성을 목표로 저렴한 가격대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되었다.

 

Q. FURO-i와 관련해 앞으로의 목표는.
A. FURO-S는 이미 양산 체제로 넘어갔다. FURO-i 역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가격은 미정이지만,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퓨처로봇은 작년에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로봇 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전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파트너사들을 만나고 있으며, 서비스로봇의 대중화를 세계 시장에서 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쯤 되면 퓨처로봇은 당당히 세계 로봇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퓨처로봇 www.futurerobot.co.kr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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