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우진플라임
국내 최대 사출기 메이커 (주)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이 10월 8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K SHOW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진플라임은 미래지향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K SHOW 2025 전시장 입구부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객 응대를 위해 마련된 좌석은 이내 만석이 됐고, 우진플라임의 사출성형기 및 관련 시스템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질문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사진. (주)우진플라임
이번 전시에는 ▲클린폼 2K 전용 사출성형기 ‘TL300A5-2K-W(Clean-Foam)’ ▲슈퍼폼 발포 전용 사출성형기 ‘SFV2400(Super-Foam)’ ▲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VH100RA5’ ▲2K 전동식 이색이중 사출성형기 ‘TE250NC’ 등 우진플라임의 주력 장비가 총출동했다.
우진플라임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클린폼(Clean-Foam) 기술은 기존 슈퍼폼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제품 표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발포 성형 공법이다.
사진. (주)우진플라임
발포 성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싱크 현상을 제거하고, 도장이 가능한 수준의 표면 품질을 구현해 자동차 내외장재 등 고품질 제품 생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코어 레이어에는 재생 수지, 이색 수지, 강화 플라스틱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감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점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TL300A5-2K-W를 이용해 클린폼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우진플라임은 발포와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성형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클린폼의 인상적인 표면 품질과 발포 기술 완성도에 참관객들 또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주)우진플라임
우진플라임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PLAIMM-X도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AI가 사출 조건을 자동 보정하고, 실시간으로 품질·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체험하려는 해외 관계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우진플라임은 PLAIMM-X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단순 장비 제조사가 아닌, 제조지능까지 통합하는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렸다.
한편 우진플라임 관계자는 “이번 K SHOW 2025는 글로벌 고객들이 우진플라임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