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오비탈 자동 용접기 대표 기업 웰드웰(주) “국내 자동용접 산업계의 혁신 높일 것!” 문정희 기자입력 2024-05-03 17:40:44

사진. 웰드웰

 

미국의 AMI社, TRI TOOL社 등의 장비를 수입·판매하는 한국 총판 대리점 웰드웰(주)(이하 웰드웰)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용접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용접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웰드웰은 주로 오비탈 자동 용접기, 파이프 면취기, Fit-up 장비 등과 주변 설비를 공급하면서 현장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웰드웰 황환술 대표이사는 1991년도에 입사한 회사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자동화 응용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그 후 개인회사를 설립, 오비탈 용접기를 수입하는 사업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웰드웰(주) 황환술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원통 형상에 대한 용접을 일컫는 오비탈 용접은 구경의 크기에 따라 시장이 분류된다. 반도체 분야를 예로 들면, 반도체 공정의 경우 헬륨, 아황산가스 등 수많은 연료 기체들이 세관을 통해 흐르는데, 이 세관의 접합에 오비탈 용접 시스템이 사용된다. 황 대표이사는 “반도체 분야와 같은 소구경 오비탈 용접 분야의 경우 국내에서 당사의 솔루션이 8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자사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 오비탈 용접 분야에서도 웰드웰의 성과는 가시적이다. 저가전략을 앞세운 경쟁사와의 각축 속에서도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이 회사의 오비탈 용접 솔루션을 찾는 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아울러 검증된 오리지널 헤드를 이용해 국내 유저들의 공정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개선,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M15 용접헤드(Weld Head) / 사진. 여기에

 

황환술 대표이사는 향후 포부에 대해 “단순히 자동용접기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용접 관련 고객의 애로 사항 해결 및 기술 지원 역량을 키워 국내 자동용접 산업계의 혁신을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웰드웰의 비전과 철학은 국내 자동용접 인프라를 확충시켜 원가절감과 함께 생산 효율을 높여야 국내 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기술 교육 및 통합 솔루션으로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원자력 및 반도체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기 때문에 주 고객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훗날 은퇴 후에도 무료 강의 등 자동용접 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정희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