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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카와전기, 차세대 로봇 모토맨 넥스트에 윈드 리버 리눅스 적용한다 더 똑똑한 로봇 위한 프로세스 도입 김용준 기자입력 2024-05-01 16:22:25

야스카와전기의 산업용 로봇 모토맨 넥스트 / 사진. 야스카와전기

 

야스카와전기가 AI 기능으로 현장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판단을 내리는 산업용 로봇 모토맨 넥스트(MOTOMAN NEXT) 개발에 윈드 리버社의 윈드 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플랫폼과 윈드 리버 리눅스로 구동돼 새로운 차원의 지능과 자율성을 제공한다. 고도의 업무 수행 능력과 판단 기능의 탑재로 불확실성이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에 인간의 감각과 판단력이 요구됐던 새로운 응용 분야의 자동화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를 가져간다.


모토맨 넥스트는 로봇이나 기타기기를 포함한 주변 환경의 변화와 시스템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이동 경로의 장애물을 피해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거나, 시스템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다양한 물품을 분류 및 포장하는 등 기존에 사람의 인지와 판단이 필요했던 업무에 대응 가능하다. 윈드 리버 리눅스는 모토맨 넥스트의 자율 제어 유닛에 사용돼 엔비디아 젯슨 오린에서 실행되는 리눅스의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다.


엣지 AI, 임베디드,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은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최신 AI 스택, 프로덕션용 ROS 패키지, 애플리케이션별 AI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플로우를 AI 소프트웨어와 공유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정의 오토노머스 머신과 획기적인 엣지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윈드 리버 리눅스는 임베디드 리눅스 플랫폼으로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맞춤화된 리눅스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는 솔루션이다. 높은 안정성, 보안 및 실시간 성능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윈드 리버의 아미트 로넨 최고 고객 책임자는 “윈드 리버 리눅스와 엔비디아 젯슨 오린을 결합해 야스카와의 차세대 AI 기반 로봇을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머신 러닝과 AI를 빠르게 혁신하는 지능적인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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