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압 서보 시스템 전문 기업 모터114가 국내 AGV/AMR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신규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나섰다. 모터114는 AGV/AMR 설계자들이 더욱 콤팩트하게 하드웨어를 설계할 수 있는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또한 기존에 고가의 메이커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성능이 검증된 브랜드를 발굴,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발굴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자사 저전압 서보모터 및 서보드라이브와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AGV/AMR 기술 요소의 핵심인 구동 기술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모터114는 국내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에 참가해 분야별 AGV/AMR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저전압 구동 모듈 신제품을 선보였다. / 사진. 로봇기술
저전압 서보 시스템 전문 기업 모터114가 자율주행 기반 로봇 구동 시스템 분야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AGV/AMR 구동 모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적용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나섰다. 회사는 올해 초 SF+AW 2024, KIMES 2024, SIMTOS 2024, KOREA MAT 2024 등 로봇, 자동화, 의료, 물류 각 분야의 대표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AGV/AMR 구동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구동 기술은 AGV/AMR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 분야이다. 어떤 솔루션을 적용하는가에 따라 AGV/AMR의 하드웨어 사이즈나 주행 성능, 회전 반경, 가반하중, 제조 원가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에 대응 가능한 구동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은 특히 중요한 일이다. 모터114는 휠과 서보모터 및 서보드라이버, 엔코더 등 구동 모듈을 일체화한 휠 인 서보모터, 휠과 감속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허브기어, 허브기어와 저전압 서보모터 및 서보드라이버를 통합한 일체형 구동 모듈, 주행과 조향 기능을 통합한 드라이빙 & 스티어링 유닛 일체형 구동 모듈, 전 방향 구동 AGV/AMR을 위한 메카넘휠 등 풍부한 구동 솔루션 관련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로보시티 CTM1000-10R / 사진. 모터114
신규 애플리케이션 공략
올해 모터114는 중·대형 AGV에 적합한 휠 구동 유닛과 드라이빙 & 스티어링 유닛 일체형 구동 모듈, 메카넘 휠 기반 AGV/AMR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주목하고 관련 시장에 대응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최대 하드웨어와 배터리 무게를 포함해 1.5t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는 리드샤인의 저전압 서보모터 및 서보드라이브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고, 이를 프라이모랫의 허브기어와 통합해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드라이빙 & 스티어링 유닛 일체형 구동 모듈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 기존 국내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던 유럽산 제품의 대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드라이빙 & 스티어링 유닛 일체형 구동 모듈 / 사진. 로봇기술
전용철 상무는 “기존에 대차를 사용했던 제조업체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중·대형 AGV/AMR을 위한 구동 솔루션 신제품을 추가했고, 이 외에 스마트 보행보조기나 재활을 위한 전 방향 구동 의료 보조기와 같은 헬스케어 산업에 적합한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편 메카넘 휠 기반 애플리케이션 확대도 올해 기대되는 시장이다. 일반적인 공장에서는 대차의 주행이나 작업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의 작업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AGV가 필요함에 따라, 유도선에 제한받지 않고 최소한의 회전 반경으로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 구동 AGV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모터114는 메카넘 휠을 포함한 구동 모듈 전반에 대한 공급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