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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단해, 소프트 그리퍼 라인업 확보로 자동화 시장 수요 대응 협동로봇 및 델타로봇 솔루션 제공으로 기술 혁신 기여 김용준 기자입력 2024-04-24 13:13:53

공장자동화,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전문 기술력과 유통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단해(이하 단해)가 협동로봇과 융합하는 새로운 소프트 그리퍼 공급에 문을 열었다. 기업이 새롭게 공급하는 이 제품이 향후 확대되는 국내 그리퍼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주)단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자동화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장비의 활용 능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은 기존 인간 중심의 반복적이고 고된 노동 업무를 대체하고, 고르고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면서 시장은 더욱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로봇은 단순히 제조 현장에 국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 전환을 꾀하는 주요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유연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인공지능(AI)과 ICT 기술, 주변기기의 접목으로 각 객체를 3D 형태로 인식하고, 규격, 중량, 품질 여부를 판단해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발전되고 있다. 


물체 분류, 선택, 배치 등의 작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로봇은 회전 반경과 도달 거리, 중량 등에 따라 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끝단에 배치되는 그리퍼 시장 또한 치열한 글로벌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의 손과 동일한 역할을 하도록 제작되는 이 장비는 2핑거, 3핑거, 진공, 게코, 마그네틱 그리고 소프트 그리퍼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용 용이성과 비용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며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주)단해 미래혁신사업부 한동균 과장 / 사진. 여기에


공장자동화,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유통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단해(이하 단해)는 확대되는 그리퍼 시장의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다.


단해 미래혁신사업부 한동균 과장은 “협동로봇에 부착하는 그리퍼는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진공 패드로 파지하지 못하는 식품이나 의료기기 분야와 같이 민감한 물건을 특정 구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장비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해는 이러한 시장 수요를 인식하고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소프트 그리퍼 시장에 진출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SFG 소프트 핑거 그리퍼 / 사진. (주)단해

 

글로벌 효용 가치 입증한 소프트 그리퍼 시리즈
단해가 공급하는 소프트 그리퍼는 EU의 CE, RoHS, AP 인증 그리고 미국 FDA 인증 등을 확보하며 글로벌 효용 가치를 입증받았다. 폴리머 실리콘 재질로 제작된 해당 시리즈는 300CPM의 작동 주기와 최대 반복 정밀도 0.08㎜, 최대 하중 10㎏의 스펙으로, 민감한 제품도 별도의 충격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쉽게 파지할 수 있으며, 픽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특정 구간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즉 제품의 크기, 모양, 재질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대상품을 유연하게 집을 수 있어 기존의 공압 및 전동 그리퍼, 진공패드 등으로 픽업할 수 없는 제품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이동성을 요구하는 육류, 어류, 채소, 빙과류 및 과일 등의 신선식품부터 깨지기 쉬운 유리컵, 그릇과 같은 주방용품, 플라스틱 사출물, 의료, 금속부품 등이 생산되는 현장에서 최적의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VG 소형 그리퍼 / 사진. (주)단해


해당 소프트 그리퍼가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먼지나 기름이 다수 포진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활용 가능한 SCB 공압 제어 콘트롤러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해당 컨트롤러로 작업자는 -60~100㎪의 양압과 진공압의 힘을 활용해 로봇에 부착된 그리퍼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IO제어와 통신 제어를 활용한 안정적인 제어와 로봇 사용 시 발생될 수 있는 공기 누설을 감지하고 과압을 방지할 수 있다.


한동균 과장은 “공압 컨트롤러를 활용해 작업자는 소프트 그리퍼가 수용할 수 있는 공기압력을 실시간으로 출력해 운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효과적으로 해당 제품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공되는 브라켓을 통해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고 컨트롤러와 단순한 연결로 작동이 가능하기에 보다 콤팩트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정의했다.

 

ISC 팽창 그리퍼 / 사진. (주)단해


한편, 단해는 ▲SFG 소프트 핑거 그리퍼 ▲ISC 팽창 그리퍼 ▲MVG 소형 그리퍼 ▲NBM 버블 타입 그리퍼 ▲VFC 도마뱀 발바닥 타입 그리퍼 등으로 라인업을 꾸려 물체의 모앙이나 적용처에 따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식품, 자동차, 몰딩, 의료, 전자, 배터리 시장에서 소프트 그리퍼의 협동 및 델타로봇 솔루션 레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힌 한 과장은 “해당 제품을 도입한 기업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둬 주변에도 자사의 제품을 소개시켜주는 등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소프트 그리퍼의 활용 방안을 거듭 제안하고 브랜드 가치를 신장시킨다면 시장 전반에서의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VFC 도마뱀 발바닥 타입 그리퍼 / 사진. (주)단해

 

자동화 시장 니즈 적극 부합
50년 역사를 자랑하며 자동화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해왔던 단해는 모션컨트롤 분야인 LM가이드, 볼스크류, 유성감속기, 전동실린더 등을 확보하며, 국내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속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동화부품 종합쇼핑몰 ‘대단해 마켓’을 론칭하며, 누구나 쉽게 관련 제품을 취사선택하고 기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친근감 있는 접근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소프트 그리퍼 라인업 확보로 보다 확장 가능한 협동 및 뎉타로봇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전반적인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BFG 벨로우즈 타입 핑거 그리퍼 / 사진. (주)단해


“단해가 제공하는 소프트 그리퍼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 무게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축돼 있어 고객사마다 요구하는 협동로봇 솔루션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전한 한동균 과장은 “앞으로도 자동화 시장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시장에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기계, 철강, 사출, 자동차, 화학, 전자, 물류 등에 적용 가능한 BFG 벨로우즈 타입 핑거 그리퍼의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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