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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로보틱스,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 수상 국내 브랜드 가치 기반 미국 진출 가속화 김용준 기자입력 2024-04-17 16:07:17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힐스로보틱스가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힐스로보틱스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는 AI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한국구매조달학회가 개최한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수)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일찍이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실시한 공개 의료기기 조달 장기입찰에서 로봇공급업체로 선정돼 미국시장에서 2029년까지 지능형 의료로봇을 공급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기업은 지능형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로로봇‘, 지능형 도슨트 로봇인 ’하이봇‘, 팬데믹시대의 자율주행 방역로봇인 ’코로봇‘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메카봇‘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CES2024에서 선보인 메카봇은 의사 부족으로 원격진료와 비대면진료가 일상화될 것이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기초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챗GP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전용 메디케어로봇으로 구매조달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메카봇은 평상시에는 로봇 본체를 접이형으로 외형을 줄여서 폴더블(Foldable) 형체로 이동 및 보관을 하고, 진료에는 표준형(Standard)으로 환자의 진료를 돕다가 중환자 발생시에는 확장형(Extendable)으로 환자가 누운 상태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용도 다형체로 연구개발됐다. 또한 의사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에서도 환자는 메카봇을 통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체온, 혈압, 신장, 체중 등 각종 기초적인 신체정보를 원스톱으로 비대면 검사할 수 있고 심박수와 심전도검사와 같은 다소 난이도 있는 검진도 원격카메라를 이용해 진료센터에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는 “암호화된 개인의료 정보관리 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환자는 비대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더러, 거리가 먼 지방 병원에서도 자율주행기술을 이용한 원격회진도 가능하다”라며 “격오지, 재난지역, 남극 세종연구소와 같은 의료 사각지대에도 매우 실제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홍익인간형 착한 기술(Good Technology for The Better World)로 각광을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힐스로보틱스는 메카봇을 통해 의사 1명 당 10,000명의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저개발국가와 함께 미국과 같이 노령화된 선진사회의 거대화된 시니어 돌봄 의료서비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이슬람문화권의 여성들을 위한 비대면 의료시장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인류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는 “CES에서 3회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힐스로보틱스는 국내시장에서도 ISO9001을 획득해 구매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안정된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라며 “현재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각종 국제인증 획득 작업에도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의 200조 조달시장, 미국의 700조 조달시장에 도전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으로서 비전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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