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리뉴 이종경 대표, 비이아이랩 배창득 대표 / 사진. 프리뉴
국내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4월 11일(목) 프리뉴 본사에서 리튬메탈 배터리(LMB) 전문기업 비이아이랩과 드론 핵심부품인 배터리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식에는 프리뉴 이종경 대표이사, 비이아이랩 배창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격 경쟁력이나 공급처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드론 배터리에 프리뉴의 드론 제조 기술과 비이아이랩의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기술을 접목해 드론 탑재용 배터리 국산화 및 드론 성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리뉴는 드론의 하드웨어 제조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기술 융합을 통한 프리뉴만의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15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드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비이아이랩은 국내 유일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및 제조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소재와 코팅 기술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국방용 드론 및 무기의 성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경 대표는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만 의존하던 드론 시장에서 성능 높은 국산화 배터리 개발을 통해 국내·외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국내 드론 시장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