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엑트엔지니어링, 박스 커팅 로봇 시스템 커팅 성능 및 장비 수명 향상 박스 커팅 로봇 ABC1000에 3세대 칼날 모듈 탑재 정대상 기자입력 2024-03-25 13:51:39

다양한 박스 커팅을 지원하는 ABC1000

 

산업용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엑트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박스 커팅 로봇 자동화 시스템 ABC1000의 현장 검증 테스트를 전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성능 및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엑트엔지니어링은 고속·고정밀 스카라로봇을 활용해 물류 라인에서 박스를 개봉하는 작업을 자동화한 박스 커팅 로봇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 유수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물류 현장에서 박스를 개봉하는 작업은 앞서 여러 기업들이 로봇 자동화에 도전했지만 사용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엑트엔지니어링은 3D비전을 사용하지 않고, 고속 작업이 가능한 스카라로봇을 적용, 로봇 컨트롤러에 박스 커팅 기능을 탑재하면서 고속 작업을 실현했다. 현재는 굴지의 국내 대기업과 지속적으로 현장 테스트를 전개하는 중이며, 회사는 기술 보호를 위해 해당 로봇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최근에는 디자인등록 심사도 통과했다. 


박스 커팅 로봇 시스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칼날을 구성하는 모듈이다. 엑트엔지니어링은 시스템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칼날의 소재와 칼 뭉치 디자인을 개선 및 업그레이드해왔다.


엑트엔지니어링 최영수 대표이사는 “처음 출시했던 1세대 칼날 모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2세대 칼날 모듈로 가장 많은 박스 커팅 테스트를 전개했고, 실제 박스 커팅 능력을 검증했다. 현재는 더욱 심플하면서도 유연하게 사용 가능한 3세대 칼날 모듈을 적용하고 있다. 3세대 칼날 모듈을 디자인하기까지 약 7~8번의 칼날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쳤고, 현재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엑트엔지니어링은 박스 커팅 성능 개선 외에 장비 수명 업그레이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정대상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