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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픽잇코리아, 3D비전 솔루션으로 초대형 레퍼런스 픽잇업(Pick It Up)! 4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자동화 솔루션 구축으로 생산성 가속화 김용준 기자입력 2023-06-20 14:34:05

픽잇(Pickit)은 자동화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빈피킹, 팔레타이징/디팔렛타이징, 가이던스, 검사 등을 포함한 응용 분야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생소했던 3D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린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 기업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영업 기술 등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자사 솔루션을 수주하는 데에 성공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 / 사진. 여기에

 

3D비전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시절, 한 기업이 보따리를 들고 찾아와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향후 미래 산업 시장을 주름잡는 범용 아이템이 될 터이니 도입을 검토하라 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은 실제 도입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애를 먹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하는가 하면, 이러한 제품에 발생되는 엔지니어링 관리 체계가 부족하고 투자비용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며 시기상조라고도 말했다. 이 기업은 이러한 피드백을 적절히 수용하면서 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유연함을 갖춘 3D비전과 자동화 솔루션으로의 발전을 거듭, 도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인구고령화, 제조업 기피현상, 출산율 저하 등 사회적인 문제와 함께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프로세스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같은 제조 현장에서의 니즈가 상충되기 시작하면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게 됐고, 최근에는 4차 산업에 기반한 솔루션이 더욱 요구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기업에 등을 돌렸던 이들이 오히려 그들을 찾아가는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이 기업은 바로 픽잇(Pickit)이다. 픽잇은 현재 40여 개국이 넘는 지역에 진출해 공격적인 브랜딩으로 3D비전 및 자동화 업계의 후발주자를 따돌리고 고객 점유율을 확보해가고 있다. 한국지사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을 개발해 나아가고 있으며, 업계의 솔루션 전문회사와 파트너십을 확대를 통해, 3D비전 솔루션 시장에 리더로써,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자동화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픽잇코리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픽잇코리아는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엔지니어링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현장 경험에 기반한 영업 기술도 출중한 고급 인재로 구성돼 있다. 이는 빈피킹이나 조립, 용접, 샌딩과 같은 가이던스, 물류, 검사 등 각 현장에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를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과 픽잇 3D비전의 도입으로 고객사가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어우러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픽잇코리아를 신뢰하게 된 이유가 됐다. 이러한 능력은 자연스레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픽잇코리아는 지사 설립 후 초창기 2배 성장을 이룩했고, 대기업에 솔루션 도입을 확장하면서 50~60%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이미 작년 매출의 100%를 조기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은 “픽잇 솔루션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대응이 가능할 만큼 편의성 부문에서 차별화를 가져간다. 그리고 개발 또한 각 현장에 맞는 대응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픽잇코리아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성과 달성
픽잇코리아는 엔드유저를 확보를 위해 제조업계에 자사 장비를 도입하는 데에 영업 전략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하는 등 기술 가능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들은 H사의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라인에 자사의 빈피킹, 조립, 검사 등 고성능 3D 로봇 비전 솔루션을 다량으로 수주하는 데에 성공했다. 연간 3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현장의 25% 라인을 책임지는 만큼, 매출 규모에 있어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더군다나 단순 자동차 공장 외에 해당 기업에 납품하는 자동차 1차 부품 제조 협력사, 철강 제조업 등의 양산 라인에도 빈피킹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된 만큼, 기업에 입장에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사진.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은 “프로젝트 자체가 대규모인 만큼, 치열한 입찰 경쟁이 이뤄졌고, 픽잇코리아도 해당 공장 내 자사의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어필한 결과,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매우 고무적인 성과인 만큼, 해당 레퍼런스가 자사의 제품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픽잇코리아는 L사, S사의 주·단조 프레스 및 후공정 내 빈피킹 솔루션에 기반한 프로젝트에도 관여한다. 이전에는 가이던스 공급에 국한했다면 이제는 빈피킹 시장도 활발히 집중하고 있는 픽잇코리아는 단순 로봇 운영 환경에서 한계점을 극복하고, 솔루션과 장비가 운영의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해당 수주로 과거에는 각 설비마다 작업자가 배치돼야 했다면 이제는 5대를 한 사람이 책임질 수 있게 되면서 수요 기업의 인건비 절감과 효율 향상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물류 시장 내 수요도 이뤄지고 있다. 딥러닝을 이용한 물류 박스 또는 포대의 디팔렛타이징/팔렛타이징 솔루션은 이미 국내 물류 업체인 C사와 L사 현장에 도입돼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기술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픽잇코리아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현장 효율 개선
최근 픽잇은 S/W 릴리스 3.3 버전을 공개 업데이트하며 3D비전의 사양을 더욱 제고했다. 이미지 캡처 시간을 단축시켜 물체의 예상 위치를 단기간에 추적하는 기술과 함께 티치 모델에 대한 원점 위치를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이던스 솔루션을 내장했으며 생산품 내 표면의 외형 홀을 직경 6㎜까지 3D로 감지할 수 있는 신규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현장 내 조립 및 유지 보수의 퍼포먼스를 더욱 제고시켰다. 해당 기술은 앞서 언급한 전기자동차 생산 현장 내에서도 운영될 방침이다. 


조영범 차장은 “3.3버전 출시와 같이 픽잇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신규 어플리케이션 기능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능 개발의 지속성,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여러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통한 전략 창출과 고객사의 니즈가 맞물리게 되면서 3D 비전 솔루션의 판매량으로 이어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픽잇코리아

 

제조업계 영향력 확대 방침
국내에 3D비전을 선도적으로 알린 브랜드로서 픽잇코리아는 향후에도 해당 제품에 대한 기술적 가치를 공고히 해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타사와는 차별화된 효율성, 가격 경쟁력,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제조업계에서 자사의 솔루션 공급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조영범 차장은 “3D비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제는 솔루션 개발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얼마나 빠르게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으로 보여진다”라며 “픽잇코리아는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더욱 극대화시켜 니즈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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