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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Interview] 제이엘로보틱스 양용민 이사 다양한 협동로봇 SI 경험 비춰 두봇(DOBOT) 협동로봇 선택 정대상 기자입력 2023-05-26 14:17:40

제이엘로보틱스 양용민 이사 / 사진. 로봇기술

 

Q. 제이엘로보틱스는 어떤 회사인가.
A.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로봇SI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메이커의 로봇을 핸들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와 자동차, 전기·전자 및 가전 등의 산업 분야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커 로봇 메이커에서 다년간 근무했던 임직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한다. 

 

Q. 여러 협동로봇 메이커 중 두봇(DOBOT)을 선택한 이유는.
A.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공장 자동화에 협동로봇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의 경우 가격적인 부담이 커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이엘로보틱스는 그간 국내의 여러 유명 협동로봇을 핸들링하면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협동로봇을 찾아본 결과, 두봇의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두봇 협동로봇 / 사진. 로봇기술

 

Q. 두봇은 어떤 회사인가.
A.
지난 2015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쓸 수 있는 교구(敎具)용 다관절로봇과 스카라로봇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교육용 로봇 시장을 석권한 두봇은 중국 내에서도 주목받는 로봇스타트업이다. 연간 7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금을 R&D에 투입하고 있으며, 1,1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700여 개에 달하는 로봇 관련 특허 등 강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 68,000대가 넘는 로봇을 출하하면서 중국 로봇 수출기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신경제 50대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 로보월드에서 제이엘로보틱스가 선보인 두봇 협동로봇 및 히트맨 전동 그리퍼 / 사진. 로봇기술

 

Q. 주요 협동로봇 라인업은.
A.
가반하중 기준으로 3/5/10/16/20㎏의 페이로드로 구성된 스탠다드 협동로봇 라인업 CR시리즈와 사용자 안정성을 강화한 CRS시리즈, 그리고 작업대나 책상에 두고 쓸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하고 설치가 간편한 초소형 협동로봇 MG400과 스카라 타입의 협동로봇 M1 Pro 등의 산업용 협동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가반하중 20㎏의 CR20A 모델은 고가반하중 협동로봇에 대한 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양용민 이사가 세이프스킨의 성능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 사진. 로봇기술

 

Q. 두봇 협동로봇의 차별화된 특징은.
A.
두봇의 가장 특징적인 차별화 포인트는 세이프스킨(DOBOT Safes Skin) 기술이다. 두봇 세이프스킨은 15㎝ 거리 내에 접근한 사람이나 금속, 액체 등을 10㎳만에 인식해 0.1초 만에 비상 정지할 수 있으며 5단계 레벨로 센싱 감도를 조정할 수 있다. 스킨 및 로봇의 내구성 또한 MTBF 30000을 달성하면서 신뢰성을 검증했고, 기존의 협동로봇 스킨이 두꺼운 우레탄폼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얇은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두봇 세이프스킨이 적용된 CRS시리즈는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협동로봇 메이커의 스탠다드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내구성과 가격 경쟁력, 디자인의 세 가지 강점을 모두 확보한 셈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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