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은 안전펜스, 다관절 링크, 서포트 암, 에어니퍼 등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주변기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사용자 요구에 맞춘 안전펜스 제조에서부터 맞춤형으로 마운트 시스템이나 EOAT를 디자인할 수 있는 미국 스위벨링크의 다관절 링크 공급에 이르기까지, 제조와 유통을 아우르며 로봇 자동화 업체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한텍 김정한 대표 / 사진. 로봇기술
Q. 한텍(HAN-TEC)은 어떤 회사인가.
A. 한텍은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여러 아이템을 국내 자동화 업계에 공급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산업용 로봇 시스템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사양의 안전펜스 제품군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관절 링크를 포함해 서포트암, 에어니퍼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 중이다.
Q. 다관절 링크란 무엇인가.
A. 다관절 링크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요한 유틸리티 솔루션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템이다.
스위벨링크의 다관절 링크/ 사진. 한텍
Q. 한텍 다관절 링크 제품군의 특징은.
A. 한텍은 스위벨링크(Swivellink)社의 다관절 링크 제품군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위벨링크는 35개 이상의 국가에 250개 이상의 디스트리뷰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에는 한텍이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위벨링크의 다관절 링크는 마운트 시스템이나 EOAT 등을 맞춤형으로 쉽게 디자인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전카메라를 거치하거나 센서를 탑재해야 할 때 시스템 레이아웃상 공간이나 각도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스위벨링크의 다관절 링크가 해답이 될 수 있다.
EOAT 적용 사례 / 사진. 한텍
스위벨링크의 마운트 시스템은 일반적인 표준 키트 외에 센서 마운트, 베이스, 너클, 링크, 플레이트 등을 이용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알루미늄(6061)로 제작해 무게가 가볍고, 파이프 타입 설계로 전기 배선이나 에어 호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조립 방식이 간편하고, 모든 제품군에 대한 3D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설계 및 조립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Q. 스위벨링크 제품 라인업 구성은.
A. 스위벨링크의 다관절 링크 라인업은 링크당 견딜 수 있는 하중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표준 모델은 링크당 40㎏을 견딜 수 있으며, 소형 모델이 약 10㎏, 대형 모델이 약 100㎏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 적용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선택적으로 조합이 가능하다.
Q. 스위벨링크 제품의 적용 사례.
A. GM이나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프로젝트에 도입되면서 제품의 장점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S社, L社, H社 등 국내 유수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의 로봇 자동화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천 D社 물류센터, 부산 S社 자동차 공장 등 이미 많은 고객들이 당사 제품을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마운트 시스템 적용 사례 / 사진. 한텍
Q. 또 다른 주력 사업 분야인 안전펜스에 대한 소개.
A. 한텍의 안전펜스는 국내에서 직접 제작함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색상과 재질(스틸, PC, SUS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싱글 도어, 더블 도어, 슬라이드 도어, 폴딩 도어 등 여러 타입의 안전펜스 구성이 가능해 사용자가 입맛에 맞는 안전펜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가능하다.
펜스 기둥과 망을 분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조립 및 설치가 용이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레이아웃을 구성하거나 변경하는 것 또한 편리하다.
프로파일 타입 안전펜스 적용 사례 / 사진. 한텍
Q. 이 밖에 소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 한텍은 다관절링크와 안전펜스 외에 서포트암, 에어니퍼도 제품 라인업에 포함하고 있다.
서포트암은 테크노콜(TEKNOKOL)社의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2012년에 창업한 터키 테크노콜은 단기간에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품 자체의 품질이 좋고, 배송이 빠르며, 판매 후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최대 1,500N의 하중을 버티는 것 외에도 비용과 무게의 최소화, 수직축 교체가 간편한 조립 설계, 완벽한 회전 범위 제한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닌 제품이다.
또 다른 제품은 일본 VESSEL의 에어니퍼이다. 전 세계에 약 6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1916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드라이버 양산 메이커로, 신뢰성 높은 에어니퍼를 생산한다.
Q.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A. 이전에 사람이 직접 진행했던 작업이나 단순한 반복 작업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추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스위벨링크의 다양한 솔루션을 더욱 국내에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