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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혁신적 베어링 기술의 시작, 프랑케코리아 신개념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윤소원 기자입력 2023-05-15 13:34:56

전 세계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의 기술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독일 프랑케(Franke)의 한국 지사인 프랑케코리아(Franke Korea)가 기존의 베어링과는 완전히 다른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으로 신개념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크기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제품을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이 회사는 이미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협업해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은 물론 국방, 의료 그리고 우주 분야까지도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 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베어링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 나서는 프랑케코리아를 소개한다.

 


(좌)프랑케코리아 김현철 대표, (우)프랑케코리아 손정윤 기술이사 / 사진.로봇기술

 

맞춤형 베어링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프랑케코리아(Franke Korea)가 기존 베어링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차별화 된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으로 전 세계 로봇 및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을 디자인하고 있다.


1934년 독일의 알렌 지역에 자리 잡은 프랑케(Franke)는 독일의 유명 광학기업인 칼 자이스(ZEISS)에 동사만의 기술력으로 자체개발한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을 공급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유럽의 프리미엄급 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 출원 및 다양한 기관 인증까지 받으면서 가히 따라올 수 없는 프랑케만의 베어링 제품을 구축하게 됐다.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 / 사진.프랑케코리아

 

전 방위 산업에 맞춤형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 공급
독일 프랑케의 한국지사인 프랑케코리아는 새로운 개념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을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와이어 레이스면서도, 볼을 네 귀퉁이에서 사각으로 에워싸는 구조이다.  베어링은 매우 간단한 구조이다.


프랑케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에는 총 4개의 레이스 웨이 링이 있으며, 이 부분에 볼이 맞닿게 된다. 베어링 하우징에 볼이 직접 닿았던 기존의 일반적인 베어링과는 달리 구조적으로 축 하중에 대해 취약한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프랑케는 볼이 맞닿는 부분에만 특수 합금강 재질을 사용해 정밀성, 내마모성 및 내충격성까지 보증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 3D도면 / 사진.프랑케코리아


동사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은 진동 및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탁월해 매우 빠른 회전에도 클리어런스 발생률이 0%에 수렴할 정도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해 의료 분야에서 엑스레이 또는 CT촬영 장비 등에도 투입된다.


볼을 에워싸고 있는 레이스 웨이 링이 있는 프랑케의 베어링 제품은 하우징 바디가 일체형인 타사의 제품과는 달리, 볼과 레이스 웨이 링이 공간 세팅 및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보다 더 정교하게 고정할 수 있다. 때문에 모든 베어링을 디자인하고, 맞춤형으로 제작도 가능한 것이다. 특히 베어링 하우징의 경우 플라스틱, 알루미늄, 메탈, 카본 및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구조물 등 고객사가 원하는 소재로 선택할 수도 있다.


이는 회전 운동이 많이 필요한 로봇 구동부 및 자동화 라인에서 기업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며, 다양한 크기로 설계도 자유롭다.

 

크로스 롤러 베어링 / 사진.프랑케코리아


프랑케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글로벌 마켓에서 매우 빠른 속도와 복잡한 구조를 요하는 환평기(직조기)에 당사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이 적용돼, 제 역할을 해내면서 프랑케의 제품이 유명해졌다.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클린룸, 진공 환경, 수술 장비 등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각광받는 브랜드로 거듭났다”라며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최근에는 방산 및 국방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발사대와 우주 화성탐사선 등의 바퀴, 휠, 레일 등에도 초경량화 된 특수 소재를 사용하는 프랑케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이 80% 이상의 비율로 사용되는 등의 기염을 토하며 상당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빠른 납기·가벼운 무게·특수 제작까지 모두 잡다
프랑케코리아가 공급하는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은 협동로봇 및 관절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모든 관절부위에 매우 가벼운 무게로 레이스 웨이를 직접 심는 방식을 통해 경량화에 기여한다.

 

초경량 알루미늄 리니어 시스템 도면 / 사진.프랑케코리아


프랑케코리아 손정윤 기술이사는 “당사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을 사용하면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러한 원리로 무게가 60% 이상 절감되는 것이며, 경량화라는 경쟁력으로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도 이송용 로봇에 당사의 제품이 적용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의 방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혁신적 베어링 기술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내는 프랑케의 제품들은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 또는 유럽의 제품들에 비해 2~3개월가량으로 월등한 대응이 가능하며, 단가 또한 50~60%정도의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한 프랑케코리아의 제품은 프리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한 공정에도 사용 가능해, 유명 베어링 브랜드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유일무이한 베어링 기업으로 성장할 것”
오랜 사업 노하우로 중/고하중의 베어링을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프랑케는 확산성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 로봇, LCD,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또한 동사는 로봇은 물론 소형화, 경량화 된 장비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제품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프랑케의 제품들 / 사진.프랑케코리아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는 프랑케는 초경량 알루미늄 리니어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진 동사의 리니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은, 프랑케 가이드 롤러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레이스 웨이 위를 롤러가 이상적으로 구동하는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레일 프로파일과 롤러슈즈, 특수 형태 카세트 구조로 고객의 커스터마이즈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켜 줄수 있다.  


김현철 대표는 “일반적인 업체들이 양산하는 소재뿐만 아니라 특수한 공정에서 활용되는 베어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당사의 제품과 리니어 시스템 라인업을 적극 권한다. 자동화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되는 이 시스템은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회전과 직선 모션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각 기업의 공정에 맞게 최적화 된 핵심 구동 부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프랑케는 전 세계를 이끄는 독자적 베어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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