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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혁 시인, 시인의 시·사진집 e-book 발간 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을 알겠다 정하나 기자입력 2023-05-12 09:16:12

시집 표지 / 사진. 혜리

 

최해혁 시인이 ‘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을 알겠다’라는 제목으로 시·사진집 e-book을 발간했다. 

 

시집 내용 / 사진. 혜리

 

우리 시 문단에 참신하고 독특한 시집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와 사진과 작가의 시상이 영문으로 번역되어 작가의 시 세계를 한층 더 가깝게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집이 원색으로 인쇄되어 마치 수채화 보듯 한 폭의 그림 책과 같다. 시집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시집은 작가의 외로움을 운율로 승화시킨 서정시집이다. 

 

시집 소개 자료 / 사진. 혜리

 

시 내용이 삶에 대한 고뇌와 번민, 사랑과 이별, 병마와 투혼을 그린 자서전적 시집이다. 순백한 눈빛으로 바라본 진솔한 언어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 내려간다. 인생 살아가면서 숙명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고난과 시련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시는 외롭고 고독한 삶에서 자신을 향해 외친 고뇌 찬 소리다. 한 자 한 자에 담긴 간절한 언어를 대할 때면 가슴이 송송 설레고, 살짝만 건드려도 잠들었던 영혼이 와르르 일어난다. 이 시집에는 총 27편의 시와 사진이 실려 있다.

 

 시집 큐알코드 / 사진. 혜리

 

저자는 지금 불혹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 늦깎이 나이에도 그리움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아직도 무엇인가 하겠다는 의욕의 표시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그물을 하늘에 드리운다. 별을 따기 위해서다. 밤이 오고 밤하늘에 별이 뜨기 시작하면 수많은 그리움들이 창가로 모여들고, 그래서 작가가 이야기한 것처럼 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이다. 이 시집은 혜리출판사에서 만들었고, 종이책과 전자책(이북)이 동시에 출판했다. 이 책은 교보와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과 알라딘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해혁 시인 / 사진. 혜리

 

한편 저자는 시문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배문고교 시절 문학반에서 당시 김상준 국어교사(전 KBS 아나운서실장, 현 동아방송예술대학 명예교수) 밑에서 습작했고, 대학시절에는 한양대 윤석산 교수(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현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강의을 들으며 여러 권의 수제 시집을 냈다. 졸업 후 1985년 선경그룹에 입사하여 흥국상사와 유공(현 SK)에서 근무하면서 문학동호회를 만들어 김동리, 서정주, 김춘수, 유안진, 신달자, 황금찬 시인 등을 초빙하여 문학행사와 작품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선경그룹 사보와 유공 사보 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모빌리티미디어그룹(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한국잡지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간 문학’과 ‘한국 문학인’ 문학전문지와 ‘기독개혁신문’에 시를 발표하고 있다. 시 수상 경력은 광주 상무대에서 병역생활 때 전우신문에 시를 응모하여 군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정훈감 상을 수상했고, 직장생활 때는 선경그룹 창사 20주년 문예작품에 응모하여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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