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오토메이션월드 2023 인터뷰] TM로봇 한국지사 김영욱 팀장 블럭나인과 국내 협동로봇 시장 경쟁 우위 확보 위한 3가지 솔루션 공개 정대상 기자입력 2023-03-28 09:52:05

TM로봇 한국지사 김영욱 팀장 / 사진. 로봇기술

 

TM로봇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미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던 사출 자동화에 더해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이차전지 시장에도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국내 유수 대기업에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도 큰 성과이다. 
블럭나인과 함께 SF+AW 2023을 찾은 TM로봇은 이날 전시회에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3가지의 신규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TM로봇이 블럭나인과 국내 협동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공개했다. / 사진. 로봇기술


첫 번째는 AI솔루션이다. 이미 국내에는 로봇 자동화를 위한 여러 AI기술과 브랜드, 관련 기업들이 있지만 TM로봇은 단일 브랜드로서 협동로봇부터 비전, AI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어필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로봇 자동화에서 많이 사용되는 AI기술인 검사 자동화 분야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TM로봇 한국지사 김영욱 팀장은 “로봇-AI-비전 전문 기업들이 각자의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 서버를 연동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방식과 달리 TM로봇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도입 비용과 시간, 인력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로봇 시스템 운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만에 하나 이상이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 문제로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TM로봇의 두 번째 키워드는 용접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 협동로봇의 중요한 트렌드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시스템을 엔드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TM로봇의 용접 애플리케이션은 이 같은 협동로봇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협동로봇과 용접기, 제어 인터페이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TM로봇은 엔드유저다 쉽게 로봇 용접 작업 세팅을 할 수 있는 용접 솔루션을 제공한다. / 사진. 로봇기술 

 

전 세계 주요 용접기 메이커 모델과 시스템 연동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용접점(Weld Point)만 지정해도 용접을 할 수 있을 만큼 소프트웨어를 간결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직선 용접은 물론 위빙 값을 입력해 용접 위빙도 가능하다. 특히 3D비전과 AI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TM로봇의 장점은 용접 작업 후 용접 품질 검사 작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TM로봇 용접 인터페이스 / 자료. TM로봇


마지막은 TM로봇이 신규로 출시하는 페이로드 20㎏의 대형 협동로봇 신제품이다. 김영욱 팀장은 “일반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문의가 증가하면서 TM로봇은 하이 페이로드 협동로봇을 오래 전에 개발했다. 다만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야 하는 협동로봇의 특성 상 TM로봇은 장기간의 디버깅과 필드 레벨에서의 테스트 시간을 가졌으며, 그만큼 충분히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해 올해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