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진플라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사진은 우진플라임의 미세 물리 발포 사출성형기 DL500A5(Super-Foam) / 사진. (주)우진플라임
글로벌 사출 성형 메이커인 (주)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은 이번 KOPLAS 2023(부스번호 P790)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3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도면밀하게 시장 니즈에 대응해 온 우진플라임은 해당 전시회를 ▲Super-Foam ▲친환경 사출성형 프로그램 ▲공정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Special 등으로 꾸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독자적인 발포 사출 공법 적용한 슈퍼폼으로 미래 전략 제시
저압 물리 미세 발포 성형기 Super-foam(LFIM) 시리즈는 우진플라임 기술의 정수라고 정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배럴 내에 불활성 질소가스를 투입해 사출품에 기포를 형성시키는 동사만의 독자적인 발포 사출 공법이 적용돼 있다. 슈퍼폼 공법을 이용하면 수지 사용량이 줄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가볍고,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화학 발포 공법과는 달리 재활용 가능한 발포 성형품을 생산할 수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유리하다. 우진플라임은 이번 KOPLAS 2023에서 대형 톤 수 사출 성형에 적합한 투플레이튼 직압식 저압 물리 미세 발포 성형기 DL500A5와 총 다섯 벌의 금형 장착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린 수직형 저압 물리 미세 발포 성형기 SFV2400을 공개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출성형 프로그램으로 트렌드 대응
우진플라임은 지난 해 글로벌 선도기업 목표의 일환으로 ESG경영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경영 방침을 개선해 친환경 제품 및 생산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서 소개한 Super-foam 기술의 개발 역시 그 일환이다. 이에 더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에 대응하는 사출 성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TL300A5와 VHL350RS를 통해 각각 '생분해성 수지 PLA'와 '목분 수지 CXP'를 사용하는 사출 성형 공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TL300A5는 국내 최초 ‘타이바레스(Tie-bar less)’ 모델로 타이바를 제거하고 금형설치면적을 높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VHL350RS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저상형 바디의 수직형 인서트 사출성형기다. 우진플라임은 ‘친환경’과 ‘플라스틱’이라는 키워드 조합을 실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기종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한다.
사출 성형 공정의 효율화
한 대의 기계로 두 가지의 공정을 수행하고 싶다면, DL1300A5(TOC)와 TE250NC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DL1300A5(TOC)는 기계의 좌·우측에 각각 사출부가 배치됐으며, 중앙 턴테이블 구성을 통해 대형 사출품의 이중 사출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TE250NC 역시 이중 사출에 최적화된 모델로, 나란히 배치된 2개의 사출부와 턴테이블 설계로 이를 실현한다. 비교적 작은 생산품에 적합하고 전전동식 구동 방식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 역시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어 생산 공정의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다.
DL1300A5(TOC) / 사진. (주)우진플라임
특별한 기술 퍼포먼스로 최적화 발휘
우진플라임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오로지 사출성형기만을 위한 적극적인 R&D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함양하고 적용시켰다는 데에 있다. 동사는 KOPLAS 2023을 통해 이러한 퍼포먼스 측면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며 이에 PET 프리폼 제품의 성형을 위해 가소화 성능에 초점을 맞춘 TH420A5(PET), 전전동식 사출성형기의 대표 주자이자 고속·정밀 사출성형에 적합한 TE250A5, 안정적인 생산성과 서보 펌프 적용을 통해 기존 유압식 대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절전형 유압식 사출성형기 TB380G5, 수직 저상 절전형 유압식 사출성형기 VH200RG5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