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명시)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가 광명시가 제 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주최한 ‘제1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본 축제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에는 기념식 및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박현빈, 피터펀의 축하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제, 다양한 체험을 기반으로 한 약 40개의 개별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미스터마인드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부스는 어르신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페스티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큰 호응을 받았다. 5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미스터마인드 부스에 찾아와 돌봄로봇 기능을 체험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기능은 트로트로 인공지능(AI) 돌봄로봇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오자 어르신이 돌봄로봇을 품에 안고 춤을 추는 광경도 벌어졌다.
현재 광명시는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 돌봄로봇 ‘광명이’를 도입해, 광명시 어르신들에게 제공 및 운영 중에 있다. 올해 도입된 ‘광명이’는 광명시 어르신들의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 감성적인 맞춤형 대화로 말동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높은 만족도를 내고 있다.
광명이를 비롯한 미스터마인드 AI 돌봄로봇은 자연어처리 및 IoT 기술을 이용하여 어르신의 외로움, 고독사 등을 방지하고 일상케어를 돕는다. AI 돌봄로봇은 어르신과 주고받는 감성대화 속에서 우울증과 치매와 같은 어르신 질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식사, 약 복용 시간 알람 △콘텐츠(트로트, 옛날이야기, 뇌 발달 퀴즈) △능동대화 △위험 단어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광명시가 주최한 제1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고,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더 똑똑한 AI 돌봄로봇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스터마인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