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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코리아,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MOU 체결 로봇 기술과 로봇 적용 분야의 변화 강조 윤소원 기자입력 2022-08-18 14:25:38

왼쪽부터 ABB 오재호 이사,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김창환 사무국장, 이우균 회장, ABB 이상훈 상무, 한국그린캠퍼스협의희 김기은 부회장, ABB김현주 이사, 최준호 대표이사 사장(사진. ABB)

 

ABB가 지난 13일(토)부터 이틀 간 스포츠 분야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의 최종 결승전을 서울에서 두 경기로 개최했다. 14일(일) 경기는 최초 개최 이래 통산 100번째 경기라고 밝혔다.

 

트랙은 총 2.618㎞로 22개 턴을 포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지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과 인근을 트랙으로 조성했다. 대회는 8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서울 페스타(SEOUL FESTA)2022의 하이라이트로 열렸다.

 

한편 ABB코리아는 ABB 포뮬러 E의 첫 서울 개최와 함께 8월 4일(목) 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KAGCI)와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 각서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ABB코리아는 전국 대학들이 기존 건물을 에너지 효율적 건물로 전환을 가속하도록 지원한다. 대학교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도입해 에어컨, 조명 및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제어해 효율을 개선하게 된다. 첫 수혜 대학교는 서울 고려대학교와 경기도 오산 한신대학교다.

 

ABB 최고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 가능성 책임자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이번 MOU 체결은 ABB 포뮬러 E 시리즈 동안 진행한 가장 최근의 기후 이니셔티브다. 대중 관심이 높은 플랫폼을 통해 기술 경계를 넓히고, 평등에 대한 개선과 기후 변화에 맞서는 활동을 기획해 왔다. 전 세계 도심에서 경쟁하는 챔피언십의 100번째 경기가 펼쳐지는 주말에 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스마트 빌딩 기술 구현은 제주 남서부에 있는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ABB가 이미 추진한 바 있다.

 

ABB는 약 250만㎡ 부지에 하루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리조트의 2000개가 넘는 객실에 ABB KNX 제어 시스템을 공급했다. ABB의 입증된 KNX 기술은 산업, 상업, 주거 등 모든 유형의 지능형 빌딩을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개방형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텔 전체에 건물 제어 시스템 전체 패키지를 설치해 온도, 조명 등을 제어한다. ABB KNX 기술은 유지 보수 및 시스템 재구축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ABB코리아 최준호 대표이사는 “ABB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사용 외에도, 국내 재생 에너지에 대한 사용이 증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국은 신재생 전기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고, 2040년까지 30~35%로 높여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ABB는 이런 변화 주도를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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