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창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예를 달성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부산·경남 최초로 절개 부위 하나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현존 최고 사양의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이후 올해 1월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SP 수술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 만인 7월 21일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예를 달성했다.
이번에 시행된 100예 중 산부인과 수술이 4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외과 30%, 비뇨의학과 22%, 흉부외과 7%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SP를 통해 더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이 가능해진 만큼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을 비롯하여 자궁근종, 난소낭종, 흉부종양 등 접근이 어렵고 정교한 술기를 필요로 하는 수술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